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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

김명옥 |2006.11.27 19:51
조회 9 |추천 0


기다린다는 것

그것은 내가 사랑에 대해 배워야 할 첫번째 과제였다.

사랑하는 이를 기다리는 동안 시간은 느리게 흘러가고.

우리는 그 동안 수천가지의 계획을 세운다.

그와 무슨 애기를 할까 상상하고

그 사랑 앞에서 이제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행동하리라 다짐한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이가 돌아올 때까지 점번 더 안절부절못한게 된다.

하지만 정작 그가 도착하면 우리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른다.

기다림의 시간은 긴장으로 바뀌고.

긴장은 두려음으로 변하고

두려움 때문에

우리는 상대에게 애정을 표현하길 부끄러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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