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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리는 비를 추억하며 ...

김용현 |2006.11.28 22:54
조회 11 |추천 0

새벽같이 일어나 담담히 세수를 했지요.

 

그리곤 습관적으로 창물을 열었어요.

 

시원한 공기 사이로 차가운 비가 주르륵 ...

 

그리곤 창밖을 보며 지난날의 아련한 추억을 떠올려요.

 

비 내리는 창 속에는 순수했던 그대와 나.

 

같이 우산을 쓰고 신촌을 거닐고 있어요.

 

쇼핑도 하고 머리도 하고 조각 케익과 커피.

 

쥬스. 소면도 먹고 영화도 보고 아이쇼핑도 하며

 

정말 즐거웠었는데 ...

 

아직도 그대의 모든 습관, 입버릇, 말투, 글씨체,

 

좋아하는것 싫어하는것 등 ... 사소한 행동마저 ...

 

잊혀지지 않는군요.

 

(특히나 비를 유난히 좋아했었는데 ...)

 

혹시 그대도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

 

추억에 잠길지도 ... 모르겠네요.

 

빗줄기가 가늘어 지는 군요.

 

아침엔 그렇게 선명했던 빗줄기도

 

우리의 추억처럼 점점 희미해져가요.

 

그대와의 추억을 이만 ...

 

비에 흘려보내렵니다.

 

2006년 11월 27일 비 내리는 날 ...

 

(사랑했던 그녀를 추억하며 ...)

 

다른 분 들은 어떠세요 ?

 

이런 날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던데 ...

 

너무 울쩍한 한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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