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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고싶냐고? 하, 웃기지도 않네!네가 진짜 어른이라

안나리 |2006.11.28 23:00
조회 22 |추천 0

-

 

보고싶냐고?

 

하,

웃기지도 않네!

네가 진짜 어른이라면

이 정도까지 했으면

알아 쳐먹었어야

할거 아냐!

 

너너너.

어쩜 그럴수가

있는 거지?

 

나도, 뭐

잘한건 없어.

그 사람 잊겠다고

너 좋아해볼려고 했던

나니까.

그 사람 정리 못하고

너한테 기대려했던

나쁜 년인긴 한데 말이야.

 

근데 너도

이렇게 나오면

안되는 거잖아?

최소한의 감정은

남아있어야 되는거

아니였나?

 

너한테 다 주니깐

내가 그리

만만한 계집으로

보이디?^^.

 

웃긴 자식.

첨부터 난

너한테 아무것도

아닌 년이였는데.

 

미운 정만 들고

이렇게 쫑이구나.

다시 잡았던 이유도

다시 잘해보려고

진짜 잊어보려고

그럴려고 했던 거였는데.

 

너랑 지낸 시간 동안

내가 진짜 아무것도

해준게 없던거 같아서,

너무 내 멋대로인 것 같아서

잘해줘보려고

그랬던 거였는데….

 

이해해달라고 했을땐,

이해하고 있었고,

좋아하고 있었는데

나, 웃고 있었는데

 

뭐야,

다시 잡은 너-

달라진게 하나도 없는 걸,

 

이런 상황에도 나 또

미안한다라는

생각이 드는건 뭐냐.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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