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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 testing...

김성윤 |2006.11.29 15:08
조회 75 |추천 3

자~ 이젠 와인좀 마셔볼까요~?? ^^

 

식당에 와인을 준비해가서 마시거나

집에서 마실땐 테스팅을 하지 않지만..

리스트에서 와인을 고르고 주문한 것을 마실땐

꼭 종업원이 테스팅을 권한다.

 

이 테스팅이란게.

참 요상스럽다.ㅋ

우선. 와인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종업원의 테스팅 권유가 달갑지 않다.

그저 민망한 미소를 보이며 어색한 손짓으로 잔을 돌리고

남들따라 코를 킁킁거린 후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한다.

"좋네~" 또는 "내가 뭘 아나~"

그러나 맘속에선 이렇게 생각한다.

'안좋다고하면 바꿔줄텨~?!"

 

사실.

이 부분에서 와인의 향과 맛이 만족스럽지 않다고 해도

와인을 바꿔주는것은 아니다.

종업원의 감언이설에 속았다고 하더라고

결국 와인 선택은 주문자의 몫이었기에

결과에 책임을 지는 것은 당연하므로...

종업원이 "깊은 맛과 향이 매력적인 와인"라고 설명한 와인이

얕은 맛과 그저그런 향이 느껴진다고 그를 탓할 수 없다.

와인은 음식과 같이 그저 주관적으로 느끼는 것이므로...

 

 

그럼 대체 이 어색하기 짝이없는 테스팅을 왜 하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와인 테스팅은 와인이 상했는지 점검해보는 것이다.

대부분의 술이 그렇듯 와인이 상하는 경우는 별로 없지만

입구를 봉하고 있는 코르크의 변질로

와인이 변질되는 경우가 간혹 있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와인을 세워서 오랜시간 보관했을 때로.

말라버린 콜크가 부스러져 그 이물질이 와인속으로 들어가거나

건조된 콜크의 커져버린 틈 사이로 공기가 드나들어

와인을 변질시키기도 한다.

 

테스팅을 통해 이런 와인의 변질을 알아낸다면

당연히 교환을 요구할 수 있다.

그러나... 와인의 오묘한 맛에서 변질의 유무를 구별하는 것은

많은 경험과 연륜이 필요할 것이다. ^^

* testing과 관련된 두가지 tip~

1. 테스팅할때, 와인잔 돌리기 힘든사람~

   되지도 않는 현란한 스냅기술 손보이다

   아까운 와인쏟지 말구~ㅋ

   와인잔을 테이블에 대고 원을그리세요~

   이 방법을 사용하면, 속도를 조절하기도 쉽고

   와인 향이 풍부하게 퍼져

   테스팅을 하기에도, 향을 느끼기에도 좋아요~^^

 

2. 와인에 대해 알면 알수록

   많은 와인을 구비하고싶은 욕심이 생기게 마련~

   그러나 문제는. 맛을 변질시키지 않으면서 보관하는거죠~

   그렇다고 터무니없이 비싼 와인셀러를 구입할 필요까진 없어요.

   와인셀러에 보관해야 할 정도의 와인은 극히 일부분이거든요.

   다만 그늘진 곳에 와인을 뉘어서~! 보관해주세요.

   콜크가 와인에 촉촉하게 적셔져 공기가 출입하는 것도 막아주고

   건조해진 콜크가 와인을 변질시키는 것도 막을 수 있어요.

   이렇게 보관하면 와인을 개봉했을 떄

   콜크에서 나는 미묘한 향을 느껴볼수도 있어서 좋답니다. ^^

 

 

어째.. 말만 시작하면 주저리주저리 길어지는군요..

오늘의 정보도 도움이 되길~! ^^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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