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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에 대한 기본상식
향수는 신체의 미열에 반응하여 발산이 된다고 한다.
그런 이유로 맥박이 뛰는 손목이나 발목안쪽, 귀밑에 뿌려주면 은은한 향이 오래간다고 한다.
향의 지속력이 너무 약한 향수라면 화장솜에 향수를 1-2번 펌핑해 가방이나 윗주머니 등에 지니고 다니면 향이 오래간다.
겨드랑이에 향수를 뿌리는 것은 자살 행위! 쥐위 사람들에게 따가운 눈총을 받을 수 있다.
겨드랑이는 땀이 쉽게 발생되는 곳으로 땀냄새와 향수의 향이 혼합되어 악취로 돌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향수는 흔들리면 이상한 향이나거나 향이 나지않는다고 한다.
때문에 인터넷 등으로 주문을 해서 구입한경우에는 향수를 받고나서 1-2일 정도 가만히 놔두었다가 뿌리는 것이 좋은데 이는 운반도중 향수가 많이 흔들리기 때문이다.
향수는 거의 모든 제품이 알콜로 만들어 졌으므로 마게가 잘 막혔는지 확인하고 성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그늘지고 서늘한곳에 보관하는것이 좋다.
향수를 구입할때는 쇼핑몰 보다는 직접 매장에서 구매하는 것이 좋은데 그 향을 모두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시향을 할때에는 손목에 향수를 뿌리고 1~2분 동안 향을 잘 맡아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
대체로 향이 은은하고 독하지 않은 향수는 지속력이 짧고 향이 독하고 쎈 향수는 지속력이 길기때문에 자신의 스타일에 따라 향수를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향수는 탑노트(Top note), 미들노트(Middle note), 베이스노트(Base note)로 나뉜다.
탑에서는 알코올과 섞여 나는 맨 처음의 향기이기 때문에 대부분 코를 톡톡 쏘는 느낌이 들며 향의 지속력이 낮다.
미들은 향수를 뿌리고 1,2분이 지난 후 느껴지는 향기로 알코올이 날아간 다음에 느낄 수 있는 향을 말하는데 향수 본래의 향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물질들이 작용하는 단계라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베이스에는 향수를 뿌린 후 여러 시간이 지난뒤 자신의 체취와 향료가 섞여나는 자신만의 독특한 냄새를 말하는데 좋은 향수일수록 베이스노트의 지속력이 강하고 은은하다고 한다
편지지의 모서리나 손수건,모자,핸드백에도 몇 방울의 향수가 큰 효과를 낸다.
방의 전구나 스탠드에 자신이 평소 사용하는 향수를 사용하면 불을 켤 때마다 전구의 열이 향을 방안 가득히 퍼지게 하여 실내방향제 역할을 한다.
샴푸할 때나 목욕할 때 마지막 헹구는 물에 향수 몇 방울을 떨어뜨려도 상쾌한 향기 속에서 생활할 수 있다.
옷장이나 서랍에 향수를 뿌리거나 향수를 묻힌 거즈를 넣어두면 옷에 적당한 향기가 베이는 것은 물론이고 향수자체가 방충제,방부제의 역할도 하므로 일석이조가 된다.
사용하고 남은 향수병을 뚜껑을 열어 신발장,욕실 등에 놓고 ,이용하는 것도 알뜰한 생활의 지혜.
다림질할 때 살짝! 속옷이나 블라우스를 다림질 할 때 다림판 위에 향수를 몇 방울 떨어뜨려 자신의 옷에 자연스런 향기가 배게 하는 것도 향수사용이 거북스러운 사람에게 추천할만한 사용요령.


향수사용시 금기사항들 -
1. 다른 향과의 믹스
하나의 향은 그 자체로 완성된 세계를 만들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다른향을 거듭 뿌리는 것은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는 향의 세계를 파괴하는 행위이다.
특히 향수는 향과 향이 충돌해 버려 뿌리는것이 역효과를 낼수도 있다.
한번 뿌린 향을 수정하고 싶을 때는 소독용 알코올을 묻힌 코튼으로 앞에 뿌렸던 향을 닦아내고 나서 다시 뿌린다.
그것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포켓칩이나 스카프 등 떼어낼 수 있는 소품에 향수를 뿌려 소지한다.
2. 향수를 뿌려서는 안될 때가 있다.
아무리 근사한 향도 장소에 따라서는 실례일 수 있다.
의외로 실수하기 쉬운 곳이 식사 때. 모처럼의 만찬도 향수가 코를 찔러 아주 엉망이 된다.
또 문병을 갈 때에도 환자는 후각이 민감해져 있으므로 배려가 필요하다.
병원에 입원해 있는 경우는 문병 오는 사람뿐아니라 주위 사람들에게도 폐가 된다. 또 장례식 등 향수가 어울리지 않는 장소.
3. 지독할 정도의 짙은 향은 최악!
지나친 사용은 단순한 악취에 지나지 않는다.
같은 향을 사용하다 보면 자신의 코에는 익숙해져 무뎌지기 마련, 파티라고 해서 너무 짙게 뿌리고 가는 것은 말 그대로 '악취'가 되고 만다.
적당량을 뿌려, 향이 모두 날라갈 즈음에 다시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짙은 향수를 직접 뿌리지 말고, 병 타입은 용기 뚜껑에 약간 적셔 맥박이 뛰는 곳에 발라주고, 스프레이 타입은 일단 공중에 뿌려 비를 맞듯 흩어 지는 향수에 몸을 맡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 향수를 뿌려야 할 곳,뿌리지 말아야 할 곳
상반신에서는 귀의 뒤쪽과 손목의 정맥 위가 일반적이고 코 주변과 겨드랑이 아래는 피해야 한다.
직접적인 향은 감각을 둔화시키기 때문이다.
양쪽 가슴의 중앙쪽으로부터 두 귀의 역삼각형 지역도 뿌릴만한 곳이 아니다.
겨드랑이 아래는 땀이 많이 나는 곳, 향과 땀이 섞이는 것을 피해야 한다.
한편, 향수를 하반신에 뿌리면 보다 은은한 향이 풍긴다.
주변 사람에게도 코 높이보다 낮은 것이 바람직하다.
또, 향수를 뿌리는 곳은 섬세한 부분이므로 피부염에도 주의할 것!!
단,모피나 실크 등에는 금물!! 또,진주나 금 등의 보석은 뿌옇게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5. 향이 뚜렷이 느껴진다면 너무 많이 뿌린 증거
자신이 사용한 향을 스스로 의식한다면, 그것은 벌써 너무 많이 뿌렷다는 의미이다. 다른 사람에게도 지나친 냄새로 불쾌한 기분을 줄지 모른다.
너무 뿌렷다고 생각되면, 코튼에 에틸 알코올을 묻혀 닦아 내도록 한다.
준비가 안되었을 때는 샤워로 씻어내거나 젖은 타월로 닦아낸다.
일반적으로 적당한 양의 향은 퍼퓸이 2~3방울, 투왈렛이 그 2배, 코롱이 5배이다.
흔히들 화장을 고친후 마지막에 향수를 스프레이하는 광경을 화장실 같은 곳에서 곧 잘 보게 되는데, 그때는 옷 아랫단이나 아킬레스건 안쪽 등에 뿌리는 것이 무난하다.
몸이 흔들릴 때마다 희미하게 향이 풍기는 효과가 있다.
6. 퍼퓸은 점, 투왈렛은 선, 코롱은 면
향수를 사용할 때의 양과 뿌리는 방법은 향수의 농도와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
어느 쪽이든 한 곳에만 잔뜩 뿌리지 말 것.
엘리베이터와 같이 좁고 밀폐된 곳에서 불쾌한 느낌을 주는 강한 향은 바로 이때문이라 해도 틀림이 없다.
향수는 조금씩 여러 곳 에 뿌릴 것. 그리고 옷 위가 아닌,옷을 입기 전의 상태에서 뿌린다.
퍼퓸은 한 방울을 손가락 끝에 가볍게 묻혀 점을 찍는 감각으로 바른 후에는 절대로 문지르지 말아야 한다.
투왈렛의 경우는 선을 그리듯이 뿌린다.
가장 가벼운 코롱 타입은 구석구석 면으로 뿌려도 상관 없다.
투왈렛이나 코롱은 휴대가 편리한 스프레이 타입의 애터마이저에 넣어 사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7. 마음에 드는 향은 바디 제품을 이용
향수에는 퍼퓸,오 드 퍼퓸,오 드 투왈렛 외에도 바스라인이나 크림,유액,파우더에 이르기까지 각각 시리즈 제품이 하나의 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이것을 이용하면 좋아하는 향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다.
예를 들면, 바스라인의 비누로 전신에 골고루 향을 미치게 한 다음투왈렛을 거듭 뿌리고, 그것을 파 우더로 두드려 한겹의 베일을 만드는 식. 또,디오도란트를 발에, 퍼퓸을 손목과 목덜미에 바르는 것은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는 더욱 효과적이다.
같은 라인이라 투왈렛과 퍼퓸에 따라서 인상이 바뀌는 수도 있으므로 장소와 시간, 그날의 기분에 따라 아이템을 구분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당신은 이미 초보자의 단계를 벚어난 것!
8. 그 밖의 유의 사항
실크나 흰옷, 모피, 가죽 제품에는 직접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향수 자체의 색에 의해 얼룩이지지 쉽기 때문이다.
한번에 두 가지 이상의 향수를 사용하지 않는다.
상처난 부위나 손상된 피부에는 직접 사용하지 않는다.
땀 냄새와 섞여서 좋지 않은 냄세가 나므로 겨드랑이 전용 제품인 데오도랑을 사용하여야 한다.
보석류는 향수와 닿을 경우 광택을 잃거나 변색되기 쉬우므로 각별히 조심한다.

향수의 신화 샤넬 No5
샤넬 No5는 위대하다. 마릴린 몬로가 잠옷 대신 입고 잘 만큼 매혹적인 향이어서만은 아니다.
No5는 한 가지 원료로만 향수를 만들던 1920년대 당시 천연원료와 합성물의 조화라는 새로운 향수의 시대를 열었고(향수 전문가들은 향수를 논할 때 종종 No5 이전과 이후에 나온 향수로 구분해 말한다)
20세기 아이콘으로 선정되어 뉴욕 모마(MoMa)의 영구 설치 컬렉션에 추가됐으며 오랜시간이 지난 지금도 우아함과 고상함의 절대적 상징으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No5는 가브리엘 샤넬과 러시아 황제의 사촌인 드미트리 공작 그리고 화가인 호세 마리아 세르트가 몬테 카를로로 여행을 떠나면서 생각해 낸 획기적인 프로젝트(그 당시 패션과 향수는 매우 다른 분야로 여겨졌다)였다.
그리고 이 프로젝트는 러시아 군주를 위해 향수를 만들던 조향사 에르네스트 보가 합류하면서 실현됐다.
가브리엘 샤넬은 '럭셔리하면서도 매혹적인 여성미를 느낄 수 있는 여성 향수'를 원했고 에르네스트 보가 제공한 샘플 중 다섯 번째 향수를 선택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향수의 이름이 되었다.
지극히 과장된 이름과 패키지에 한 가지 꽃 향기를 담았던 그 당시 향수와 달리 No5는 기억하기 쉬운 5라는 숫자와 지극히 미니멀하면서 우아한 보틀안에 80여 가지 이상의 꽃 재료를 혼합해 만든 혁신적인 향이었던것.
No5를 만드는 핵심은 다름 아닌 꽃에 있었다.
필리핀이 원산인 일랑일랑은 인도양의 섬에 따듯한 아침에 수확되고 이 꽃에서 오일을 얻기 위해 증류를 시킨다.
거기에 프랑스 중부 지방의 따뜻한 기후에서 자라는, 일년에 5월중 단 3주 정도만 꽃을 피우는 5월의 장미 꽃잎과 그라스 지방과 에스텔레 언덕에서 얻어낸 재스민을 배합하여 No5를 상징하는 '시대를 초월한 향'을 만들어 낸다.
물론 이 모든 과정은 최고 품질의 원료를 얻기 위해 엄격한 제조 공정을 거친다.
거기에 향수 액을 최상의 품질로 보존하기 위해 병 입구 주위에 얇은 막을 대고 두 줄의 블랙코튼 실로 묶어 향기가 빠져나갈 수 없도록 '보드뤼사쥬 봉합법'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