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개요
사실 이렇다
061118일 원주에서 일찍 7시30분차를 타고 서울로 상경한
우리의 주인공 40군
그는 우연치않게 지하철 2836(?)맞나?차량의 칸에 안착한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온지라 잠이 몰려오고
그는 기회를 틈타 대한민국의 쟁쟁한 아주머니들을 제끼고
엉덩이 들이밀기에 성공 지하철 2호선의 많은 자리중 한자리를
차지하는 영광을 얻게 되엇다.
그는 엉덩이가 자리에 닿자마자 눈이 스르륵 감기며 마법에 걸린듯
바로 잠에 심히 취할 찰나...
어디선가 생화학무기의 공격을 받은듯
방독면의 필요성이 절실히 느끼게 해주는 독가스가 살포되고 있다는것을 육감이 느끼며 공포에 떨게되는데
눈을 부릅뜨자마자 앞쪽에 보이는건...
된장?
메주?
쌈장?
찰흙?
진흙?
이 모든것들이 아닌 바로 인분..즉!!! "똥"이었다!
첨엔 긴가민가 햇다.
아니 이것이 진정 사람의 그것이란 말인가?
똥옆엔 차림새가 제법 튀는듯한 힙합퍼의 모습을한
(흰색 패딩에 펌퍼짐한 힙합바지에 신발은 제법 알아주는 메이커 신발짭퉁이었다.머리는 왁스를 듬뿍바른듯 제법 떡져있었다.)
사람들은 그를 "거지" 혹은 "노숙자"라 칭하더라... 좀 심하게 표현한 사람은 "미친놈"이라고 표현하더라...
좀 드럽긴 했지만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은 그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ㅋ
멋지다!나도 고교졸업때 그렇게 멋진 추억을 만들고 오는건데 교문앞에다가~ㅋㅋㅋ(진심은 아님...재밌자고 한소리~ㅋㅋ)
여하튼 지하철 28(7?)36 칸의 사람들은 점차 각 각 다른칸으로 이동하게 되고 마침내 그곳은 텅텅 비게되었다.
하지만 그중 독가스에 완전 중독된 사람들은 미쳐 빠져나오지 못하고 완전히 잠들어버리게 되었다.
마침 다음역에 도착하고 사람들은 아무것도 모른체 그 차량에 타게 되는데...
그게 참 웃겼다~
사람들 타자마자 소리를 지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욕하는 사람
코막고 이동하는사람
만져보는사람? 이건 오번가? 암턴 별별사람 다 보이더라~
근데 중요한건 정작 그것을 치우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신고하는 사람도 없었고...
나도 그곳에 있음 오염도가 높아 정신적으로 힘들것같아
이동햇는데 마침 아주머니들과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엇다. 보다 못한 난 투철한 시민정신을 발휘 치워볼까 했지만 내 수중엔 치울만한 재료들이 없었다.
하지만 내 왼손에 쥐어진 핸드폰 이것이 정답은 아닐까 하는 생각에
지하철 2호선 사령부에 전화를 걸었고
3번의 통화만에 연결이 되엇고 난 신중하게 말하였다.
40군: "안녕하십니까! 지하철을 사랑하는 선량한 시민중 한사람입니다"
지하철측은 장난전화인줄알고 나에게 좀 막대하듯 말투가 좀 거시기 했다. 하지만 난 나의 의사표명을 정확히 하였다.
40군: "지하철 2836차량에 사람이 똥쌌어요!(진지하게)"
지: "예? 똥이요?"
40군: 똥 맞습니다. 정확히 차량2836칸의 2-2번 문에 사람의 똥이 방치되있습니다. 그것으로 인해 지독한 악취가 차량에 가득차 사람들이 다른칸으로 붐벼 귀에는 이어폰을 저마다 끼고 마치 클럽의 부비부비가 연상될 정도의 인파가 몰려 혼잡합니다.(약간 오버함 부비부비는 말안함 허구의 이야기 픽션..ㅋㅋㅋ)신속한 지하철공사 즉 서울 메트로의 조치가 필요함을 지극히 느끼며 지켜보겠습니다.얼마나 빨리 조치하는지..."
지: "지금 무슨역이요?"
40군: "막 아현을 지나 이대에 도착하고 곧 신촌으로 향할것으로 보인다."
지: "다음역에세 신속한 조치로 시민들의 불안함을 해소시키겟다 오바!"
40군: "알았다 그럼 행운을 빈다. 근데 양이 좀 많다! 검은 봉다리 2개분량은 넉넉히 준비해야할듯하다 본인은 홍대에서 하차하기때문에 일처리에 끝을 못보지만 여기 수십개의 눈이 지켜보고 있으니 신속히 처리 바란다. 그럼 수고!"
지: "..........."(뭐 이딴 놈이 다있어?)
40군: "그럼 안녕히..." 뚝!
그렇게 난 같이 수다떨던 아주머니들을 뒤로한채 서울 메트로에게 일처리를 맡기고 유유히 사건 현장을 빠져나왔다.
여기서 느낀건....사람들은 저마다 지져분하고 드럽고 하기 싫어하는걸 남에게 미루려 한다.
난 보았다.
사람들의 눈을... 저마다 드럽다고 피하기만 할뿐 일을 해결할 사람은 내눈엔 보이지 않았다.
난 망설임없이 말하였고 행동하였다.
저마다 "누가 하겠지~, 내가 할 필요 있어?" 이렇게 생각한다.
그렇게 미루면 누가 할까? 돈받으며 일하는 청소 아주머니?
맞다 그분들이 치우기야 하겠지만 정말 밝은 사회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려면 "내가 먼저 " . " 나부터 " 란 먼저 떨올리며 행동하는게 중요하다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생각이 지금은 정의가 아닐수도 있지만
정의가 되는 그 날까지 난 내가 생각하는 생각을 믿고
열심히 달려 가겟다!
- 이야기중 약간의 재미를 위해 꾸며봤는데
대부분의 이야기는 사실임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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