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이용시 기내 이용법
여행을 떠날 때 설레는 마음은 집 문을 잠그고 돌아설 때 최고조가 된다. 이제 새로운 곳으로의 출발이다. 공항에 도착해 서너 시간 수속을 밟고 비행기에 오르면 이제 곧 새로운 곳에 도착할 것 같다. 비행기를 타고 창공을 가르는 놀라움은 대단하다. 그러나 그 기쁨도 잠시 닫힌 공간에서 갇혀있다 보니 시간이 지나갈수록 몸과 마음은 갑갑함과 피로감으로 지쳐가기 시작한다.
해외여행의 경우 비행기에서 짧게는 1-2시간 길게는 12시간 이상을 보내야한다. 자칫하다가는 비행기에서 이미 몸이 피로해지기 시작해 여행에 차질이 생기거나 여행의 흥분이 모두 사라져 버리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다. 여행을 즐거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편안한 기내환경도 고려해야 한다.
몸이 편안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우선 비행기에 탑승해서 좌석에 앉게 되면 바로 수하물을 제자리에 넣고 편안한 자세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자세를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모포와 베개 등을 이용해서 빨리 편안한 자세를 취한다. 모자나 상의는 선반에 얹고 장시간의 비행에 대비해서 모포와 베개 등을 꺼내놓는 것이 좋다. 창가 측의 좌석은 환기용 바람이 강한 편이므로 감기 기운이 있는 사람은 창가 자리를 피하는 것이 좋다.
기내에서는 피곤해지지 않도록 편안한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다. 구두를 벗고 슬리퍼를 신는 것도 괜찮다. 장시간 비행을 위해서는 콘택트렌즈보다는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고 이륙할 때 세워놓았던 등받이를 약간 뒤로 눕혀 두는 것도 좋다. 기내에서 잠드는 경우에는 안전벨트를 약간 느슨하게 하는 것도 괜찮다.
또한 잠을 자려 한다면 눈가리개를 미리 받도록 하고 ‘깨우지 마세요’란 표지를 사용할 수는 있으나, 잘못 사용하여 기내식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한다.
의자 사용 매뉴얼
화장실 사용 매뉴얼
미리 시계를 조절해 여행지의 시차에 적응한다
기내에서의 식사나 도착지의 시간 등이 제대로 들어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배가 별로 고프지 않아도 식사를 계속해야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배가 고프지 않으면 먹지 않아도 되지만 비행기 여행의 즐거움 가운데 하나가 바로 먹는 즐거움이다. 비행기 안에 들어가면 이제부터는 우리나라 생활 패턴은 잊어버리는 것이 좋다. 도착지의 상황에 따라가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보통 많은 사람들은 도착할 때 시계를 그쪽 현지 시간에 맞추지만 해외여행 경험이 풍부한 사람의 경우에는 기내에 들어서서 출발 준비를 마친 후 바로 도착지 현지시간을 확인해 시계 바늘을 돌린다. 현지 시간 확인은 요즘 필수적인 기내 서비스인 에어쇼(스크린에 운항중인 항공히의 위치와 비행속도, 시간 등을 나타내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자기 암시를 통해 식사, 수면 등을 도착지의 리듬에 맞출 수 있는 것이다. 시차 적응이 비교적 수월해지는 것이 당연하다.
공중을 날아가고 시간을 거슬러 가는 여행에서 쾌적한 여행을 즐기려면 순응성(順應性)이 필요하다. 몸은 조금 피곤할지 몰라도 마음만은 편안하고 즐겁게 갖는 것이 여러모로 여행에 도움이 된다.
기내 에티켓 익히기
승무원을 부를 때는 Call Button을 눌러서 호출하도록 한다. 기내에서 구두를 벗고 슬리퍼나 양말만 신고 있는 것은 괜찮지만 맨발로 있는 것은 큰 실례이다. 또한 옆 사람에게 폐가 될 정도의 부피가 큰 기내 휴대품은 가지고 있지 않는 것이 좋다. 화장실에서는 사용 후 에는 ‘push to flush' 버튼을 누르고 세면대는 물기를 종이티슈로 닦은 후 나오는 것이 에티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