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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속에 가려진 내모습........

노영진 |2006.12.04 11:48
조회 31 |추천 0


소주 한잔 마시면 크~

목밑으로 내려가는 쏴 한기분..좋다

소주..두잔 넘어가면  내가 왜 마셔야 하는지도 모른다..

아직 미묘한 기분이니까..

세잔..네잔 넘어가면 ..

흠...갑자기 내가 한심해진다..

시간좀 지났다 싶으면 눈물이 내 눈을 막아버린다..

희뿌연 안개처럼...서서히 앞이 보인다..

내가 널 잊었었구나..

내가 널 잠시 잊었구나...

다시 한잠, 마시면..

내 눈을 가리던 내 눈물이 흐른다...

한잔 더 마시면...

내가 널 왜 잊었니?

말해보지...

그러면 내가 너.. 조금이라도 불러 봤을텐데..,

그랬으면 나...이렇게 소주에 끌려 널..찾지 않을텐데..,

한병째...

널 다시 찾아본다...

두병째....

보고 싶었다...

세병째....

보고 싶다.....그렇게...

운다....

........

이제는....돌아올래?......돌아와...이렇게...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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