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주 한잔 마시면 크~
목밑으로 내려가는 쏴 한기분..좋다
소주..두잔 넘어가면 내가 왜 마셔야 하는지도 모른다..
아직 미묘한 기분이니까..
세잔..네잔 넘어가면 ..
흠...갑자기 내가 한심해진다..
시간좀 지났다 싶으면 눈물이 내 눈을 막아버린다..
희뿌연 안개처럼...서서히 앞이 보인다..
내가 널 잊었었구나..
내가 널 잠시 잊었구나...
다시 한잠, 마시면..
내 눈을 가리던 내 눈물이 흐른다...
한잔 더 마시면...
내가 널 왜 잊었니?
말해보지...
그러면 내가 너.. 조금이라도 불러 봤을텐데..,
그랬으면 나...이렇게 소주에 끌려 널..찾지 않을텐데..,
한병째...
널 다시 찾아본다...
두병째....
보고 싶었다...
세병째....
보고 싶다.....그렇게...
운다....
........
이제는....돌아올래?......돌아와...이렇게...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