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가 착용한 유도 띠는 너덜너덜하다.
중학교 때부터 착용한 유도 띠를 보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성실히 노력한다.
결국 그는 히어로스를 대표하는 파이터로 우뚝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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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를 보다가 이부분이 마음에 심히 와 닿았다.
우람한 풍채에 어울리지 않게 작은 유도띠에 담긴,
초심과 도전..
멋지다.
초등학교 1학년무렵
처음으로 수영을 배우러 갔었다.
물을 워낙 무서워했기에 발은 겨우 담갔으나,
얼굴을 물속으로 넣는다는건 상상도 못했었다.
물속에 얼굴을 넣는 순간
내 머리가 사라져 없어져 버릴것만 같은 두려움.
그때 수영 코치가 다가오더니 그 큰 손으로 내 머리를 부여잡고
물속으로 머리를 쳐 넣었다.
아무리 발버둥 치고 소리를 질러대도 그 코치는
잡은 내머리를 물속에 넣고 놔주질 않았다.
그리고 나서 난 수영을 할수 있었다.
지금 난 또다시 두려워 하고있는 내 머리를
물속에 잡고 쳐 넣으려 한다.
지금 내 나이가 아니면 절대 할수 없는
도전에 대한 계획 그리고 결심.
모든걸 버리고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나는 일.
그렇게 이루어진 하나의 산은 결코 무너지지 않으리,
어찌보면 미친 짓이기도 하나,
함 미쳐 볼련다.
그게 나 답다.
가슴팍 한가운데
쓰러지지 않을 커다란 말뚝을 박는 일.
즐겨라.
by 정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