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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2006.12.06 09:39
조회 10 |추천 0

술을 먹고 문득 헤어진 그 사람 생각이 나서

용기를 내서 전화를 걸었어...

 

물론 발신번호 표시제한으로...

 

몇번의 신호음이 가더니 곧 그사람의 목소리가 들리더라..

 

그사람의 여보세요라는 말에 아무말도 할수 없었어..

 

남 :  " 여보세요? "

 

여 : " ............."

 

남 : " 여보세요? "

 

여 : " ............"

 

아무말도 못하고 핸드폰만 꼬옥 쥔 채로

그사람의 목소리만 들으려했어요.

몇년이 지난 지금 어떻게 지내나 궁금해서...

무슨말이라도 하기전에 끊어야겠다라는 생각에

폴더를 닫으려 할 무렵 들리는 목소리...

몇년이 지났는데도...그는...느낌이 왔나봐...

 

.....

 

 

....

 

 

...

 

 

..

 

 

.

 

 

 

" 어디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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