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먹고 문득 헤어진 그 사람 생각이 나서
용기를 내서 전화를 걸었어...
물론 발신번호 표시제한으로...
몇번의 신호음이 가더니 곧 그사람의 목소리가 들리더라..
그사람의 여보세요라는 말에 아무말도 할수 없었어..
남 : " 여보세요? "
여 : " ............."
남 : " 여보세요? "
여 : " ............"
아무말도 못하고 핸드폰만 꼬옥 쥔 채로
그사람의 목소리만 들으려했어요.
몇년이 지난 지금 어떻게 지내나 궁금해서...
무슨말이라도 하기전에 끊어야겠다라는 생각에
폴더를 닫으려 할 무렵 들리는 목소리...
몇년이 지났는데도...그는...느낌이 왔나봐...
.....
....
...
..
.
" 어디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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