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매년 자선냄비의 종이 울리는 그 때에 그 곳에 성금을 낸다.
자랑이 아니라 그러면 웬지 올 한해 나의 수 많았던 잘못이 그것으로 작게나마 용서가 되는 것 같다.
성금의 액수는 전혀 중요치 않다.
우리는 자선냄비에 돈이 아닌 우리의 따뜻한 마음을 넣는 것이다.
누가 그러지 않았던가.
슬픈 일은 나누면 반이 되고 좋은 일은 나누면 배가 된다고..
나누어라. 사랑과 행복은 나눌수록 커지고 그 나눔은 아무리 커져도 전혀 과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우리 주위의 이름 모를 불우 이웃을 위한 것 뿐만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두고 봐라. 그 나눔의 행복이 어느 날 자신에게 몇배로 다가올테니..
올 한해도 역시 날씨는 춥지만 가슴 한 구석에서 따뜻한 무언가가 오르는 그런 행복한 겨울이, 그리고 크리스마스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