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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까마귀를 보다!

이정하 |2006.12.06 22:58
조회 48 |추천 0


구미를 다녀왔다..
공업도시.. 구미,,
거기 뭐 있을까?
전자제품, 공산품 천국은 아니었다.
구미 역에서 내리니 역 뒷쪽으로 금오산도립공원이란 이정표가 있더라.
마침 시간도 있고해서 택시를 탔다.. 5분정도... 금오산에 도착했다... 박정희 전대통령 생가가 있다는,,,

우리나라는 중위도에 위치해 온대와 냉대 기후에 다 결쳐 있단다..

그래서 사계절의 변화도 뚜렷하지... 아울러 북부지방과 그 이남지방의 기온편차도 뚜렷하고,,,
그렇다고 이렇게까지...
새벽에 서울에서 출발 할 때는 무척 추웠다.. 또 내가 사는 고양시는 나무들이 하나둘 하나둘 옷을 벗어간다..

그런데 여긴 아직 가을이 완연하구나~!

금오산 입구에서 택시를 내린 순간 기희한 빛깔의 나무,

참으로 오색찬란한 일기,,

그 모든 것이 긴장감과 비장함을 갖고 내딛었던

우리 발걸음의 무건 심정을 떨치게 해 주었지..
그 중에서도 단연 시선을 끈것은 입구부터 산길을 따라 펼쳐진 가로수였다.

황금빛 나무,,

저 나무는 도대체 무엇인가??


금오산(金烏山)
황금까마귀라고 들어 봤니??
도대체 금오산의 뜻이 모야??
현지 택시 기사분께 여쭈었고,

금오산 매표소에도 여쭈었지만 의미를 알 수 없었다.

산길을 따라 입구에서 약 10분,

케이블카가 있는 곳에 도착하니 지나가는 발걸음들을 향해 무엇인가 말하고 있는 듯한 이상한 조형물이 눈에 보였다.

한 조형물은 어린아이(인지 아닌지 모르겠다...)가 황금빛새를 붙잡은 것을 보여주고 있고, 다른 한 조형물은 어린아이 앞에 황금빛 나무가 자라 올라 오는 형상을 담은 조형물이었다..
아~! 이 산에 어떤 설화가 깃들어 있는 것 아닌가?!

금오산(金烏山)이라는 이름은 어느 날 이곳을 지나던 아도(阿道)가 저녁놀 속으로 황금빛 까마귀가 나는 모습을 보고 금오산이라 이름짓고, 태양의 정기를 받은 명산(名山)이라 한데서 비롯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단다.
옛날 사람들은 태양안에 금까마귀가 산다고 믿었고 그 금까마귀는 발이 셋달린 삼족조(三足鳥)로 기이한 형상의 까마귀이나 태양의 핵이요 상징으로, 태양은 원시시대부터 인류의 가장 숭고하고 위대한 절대적인 존재로 여겨 어느 민족이던 원시종교의 형태로 신앙의 자체라 믿었으며 그 태양안에서도 핵이요 정기(精氣)인 금까마귀는 우리 인류의 절대적인 존재였었단다.

 

 

금오산(金烏山)

 

李貞河

 

태양의 정기가 깃든 영험한 산이여!

내 미처 알지 못했던 백일(百日)의 날이여!!!

참다운 동행!

태고로부터 완성되었던 오늘!

오! 금오(金烏)!

찬란하게 빛나 이날을 예견하였을 삼족조(三足鳥)여!

끊어지지 않을 삼겹줄을 이루어 주는구나!

네가 우리를 축복해 주었듯 나도 너를 잊지 않으리라!

 

from The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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