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3여름, 괴물소동으로 난리가 난 극장가.
결국 난 독서실을 핑계대고 심야영화관으로 향했다
그런데 이게 웬일, 평일 심야표가 다 매진?
이런식으로 무려 세번을 허탕쳤다
그리고 평생 한번도 안해본 영화불법다운을 시도했다
뭐, 수능끝나고 다시 비디오 보긴 했다 (핑계)
아무튼 그렇게 우여곡절을 거쳐 괴물을 보았다
봉준호 감독 특유의 연출방법
역시 송강호는 박강두와 잘 어울렸다
게다가 변희봉 할아버지의 넉살도 최고였고
아역인 고아성의 연기도 기대이상, 귀여웠다
그치만 무엇보다 흥행에 도움이 된건 말그대로 괴물!
진짜 괴물영화라고 해서 어색하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CG가 꽤 자연스러웠다, 반지의제왕 팀이 참여했다니까~
한편으론 아직 자체적으로는 안되는건가 하는 실망감(?)
아무튼 용가리 이후 최고의 한국형 괴물영화
흥미로웠다, 스크린에서 눈을 뗄수도 없었고,
무엇보다 한강이라는 장소가 맘에 들었음
하지만 난 역시 봉준호 감독의 영화를 보고난 후엔
내가 한 기대만큼에서 뭔가 부족한 2%가 생각나곤한다
그게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봉감독님이 이 부분을 왜 이렇게 처리하셨을까-
뭐, 대충 이런 아쉬움이겠지?
미국에 대한 상징성을 너무 노골적으로 드러낸건 아닌지
아무튼! 일단은 구웃 ~ 몇번쯤은 더볼수 있을듯,
+) 개인적으로 따따따라라라라따따따따 이 음악 좋아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