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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지그를 보고 나서...1화

김강민 |2006.12.08 22:44
조회 56 |추천 0

(강철지그)

(시바 히로시)

(우즈키 미와)


강철지그

 

 

 

  강철지그는 로봇대전 유저나...예전 지금의 20대후반이나 30대인 사람들만 아는 로봇으로 마징가나 겟타 같이 흥행이나 인기가 거의 없었다. 로봇대전에 새로이 등장하는 것만 봐도 그다지 눈에 띈 리메이크 장면은 찾아 볼 수가 없다. 하지만 강철지그는 가족애와 동지애를 그리며 거의 처음으로 적들간의 갈등구조를 넣은 만화로 혁신적이라고 할 만한 만화이다.

 

  강철지그는 애니에서의 전투신이 줄었으며 그 줄어든 부분을 등장인물들간의 대화나 갈등 등으로 채웠는데 그런 면에서는 아주 볼 만하다. 단순히 싸움만 하는 걸 보여주는 애니메이션이 아니라는 점이 강철지그의 매력이라 생각한다.


 

  강철지그는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다. 어찌보면 황당하기 그지없다....그 예사롭지 않은 부분을 여러가지고 나눠서 살펴보도록 하자.

 

(시바 센지로)


  그 첫번째로 바로 시바 히로시의 아버지 시바 센지로이다. 시바 센지로는 전일본과학의 일인자로 불리는 뛰어난 사람으로 강철지그를 만들었다. 하지만 무언가 뛰어난 사람은 어떤면으로 특출나거나 독특한 성향을 가지고 있는데..바로 이 박사는 자신의 아들을 사이보그로 만들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 박사는 초반에 죽는다. 하지만 이를 또 예상하고 이미 자기 자신의 모든 기억과 지식을 컴퓨터에 이식시켜놓았단다...-_- 여기까진 뭐 그럭저럭...하지만 이 박사의 말은 항상 가관이다.

히로시가 위기에 처해

"아버지 어떻하죠?" 라고 물으면 이 센지로 박사는

"너의 일이니까 너가 알아서 해라"는 둥..또는

(절대 혼자 탈출할 수 없는 상황)"너 스스로 탈출하도록 해라"

"너가 여기서 쓰러지면 모든게 끝이다. 노력해라"

"정신차리고 똑바로 해라, 제대로 해라.."

와 같은 거의 명령적이다.

또 히로시가 적을 두려워 하고 있을 때

"적에게 가서 죽어라"

라고 한다..

또 히로시에게 도움을 줄려고 하는 아군에게도

"도와주지 마라 혼자하게 내버려둬라"

"도와줄 필요가 없다.."

아군이 다른 계획을 시도하려고 해도

"그건 아니다"

"하지마라"

이런식이다...물론 다 명령적이고 비판적이고 부모가 아니라 남 같은 말을 하지만 사실은 깊은 뜻이 있다...허나 애니메이션을 보다보면 다급하고 위급한 상황에 센지로 박사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으면 웃음이 나온다..그 예로 일화가 있다.


이 장면은 히로인인 우즈키 미와가 빅슈터 안에 있는 장면이다. 많이 고통스러워 하는데 이건 바다속으로 추락한 빅슈터가 암초에 들이 받고 미와가 정신을 잃었는데 이를 박사가 쇼크웨이브로 정신차리게 하라고 한다-ㅇ-...이 상황에서 빌드베이스 소장은 너무 위험하다고 결사반대하는데...상관없다며 강행한다...(잘못되면 죽는 그런거였음..)...암튼 정신을 차린다.


  그 다음은 이번엔 히로시가 철제구조물에 깔려 정신을 잃었다. 이를 미와에게 박사는 이렇게 명령한다.

"히로시가 정신차리게 미사일을 먹여줘라"

라고-ㅇ-....

거기에 바로 "예"라고 말하는 우즈키 미와...

암튼 미사일 맞고 정신은 차린다...;;

 

  이 후에도 미와는 쇼크웨이브를 두번이나 더 맞고, 히로시는 항상 스스로의 힘으로 탈출해왔다(몇몇 에피소드 제외) 그만큼 강해지라는 아버지의 요구가 아닐까...

 

  두번째 테마는 바로 히로시의 고난이다. 히로시는 처음에 자신이 사이보그인 것 조차도 모른다. 사이보그가 아니였다면 그는 이미 옛날에 죽었다...

히로시 교통사고..ㅋ


  히로시의 직업은 카레이서를 하면서 카센타를 겸하고 있다. 첫 화부터 히로시가 레이스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때 바나나 껍질을 밟고 미끄러지며 사고가 난다. 그리고 히로시는 자신의 차에서 튕겨져 나오는데....뒤에 오던 다른 차들이 밟고 치고...보통사람이라면 죽었다...하지만 히로시는 일어난다..아무일 없던 것처럼;

 

변신 훈련이라며 몇천미터 상공에서 뛰어내리는데...

 

  훈련이랍시고 몇천미터 상공에서 뛰어내린다-ㅇ- 2번이나

사진을 보는바와 같이 나무가 저렇게 작게 보일 정도면 낙하산은 매줘야 정상이다...허나 낙하산은 커녕...첫번째 낙하때는 나무에 부딪치면서 나무에 걸리고 두번째 낙하는 진흙탕에 빠진다...둘다 보통사람이면 죽었다...허나 더 중요한건 그 높이에서 아무것도 안걸치고 뛰어내리는 히로시 또한 이상하다는거..ㅋ

 

동과 오토바이 시합 중 동의 비겁한 수에 당해 구르면서 바위에 버리 박는 장면-ㅇ-;

 

  이것도 그 자리에서 즉사다...뇌가 나와도 안 이상한 장면이다.-_-

피 한방울도 안흘린다...다만 이후에 잠깐 눈이 안보이게 될뿐...금방 나아진다..ㄷㄷ

 

아버지가 다른 아무말 안하고 무조건 훈련하라는 말에 훈련하는 히로시...(항상 할 거면서 항상 반발하다가 나중엔 속으로 궁시렁거린다..ㅋ)

 

  비틀거릴 때까지 달리고...힘들 때까지 철퇴 돌리고...


  그러다 이렇게 원심력에 못이겨 지 자신에게 철퇴를 맞춘다-ㅇ-;;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저러고 장파열은 고사하고 그냥 과로로 입원한다-ㅇ-; 이 훈련덕에 신사이보그로 변하고 신 무기를 사용 할 수 있게 되지만...(또 나중에 아버지는 다 이것을 위한 훈련이었다고 말하는데...)

 

 

  이렇게 강철지그는 무리한 요구과 기대를 강요하는 아버지와 그 요구와 기대에 불만을 가지며 꿋꿋히 하는 히로시를 보면...참 대단한 부자지간이라 생각한다...

 

1화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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