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심리나 아동정신에 대해서라면 유치원 교사였던 이모들 덕분에 많은 걸 배우고 익힌터라 잘 알고 있다.
그래서인지 작년 학교 과제였던 '아동학대의 실태와 예방대책'이란 주제도 낮설지 않았다.
그때 거의 반학기를 자료준비와 PT준비로 열을 올렸던 시절을 생각하면 지금도 기쁜맘이 든다.
그당시 내가 제안했던 방안중에 하나는 부부가 혼인신고 전에 부모교육에관한 시험을 치러야 한다고 했었다.
그마음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아동학대의 95%가 부모와 계부모에의해 행해진것이고,
거의 대부분의 아동학대가 자녀양육에의한 부모의 지식과 기술의 부족 문제 였고 부적절한 양육태도 때문이었다.
아동학대는 신체적인 학대뿐만아니라 넓게는 아동방치와 냉대까지도 포함시킨다.
심한 욕설과 모욕을 주는 등의 정서적학대는 물론이고 기본적인 의료와 교육을 하지 않는 방임, 아이를 버리는 유기, 성학대도 있다.
놀라운 사실은 선천적인 장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아이에대한 무관심의 결과 아이가 심각한 후천적 정신적 외상을 일으킨다고 했다.
자아기능 손실, 급성 불안반응, 병적 대인관계, 원시적 방어기제, 자학적 파괴적 행동, 중추신경계의 장애까지도 올 수 있다.
아동학대 발생장소 역시 집에서부터 가까운 친적집, 교육기관, 길가에서도 이루어진다.
이러한 아동학대는 학대가 아동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 아이의 전반적인 삶에 영향을 미친다.
아동학대에대한 책임은 아이의 부모나 선생뿐만아니라 성인 모두가 지게 되어있다.
전국민의 아동학대에대한 의식변화와 올바른 훈육 방식에 대한 교육이 필요할 것이다.
아동학대에애한 치료는 학대받은 기간이 훨씬 지나도 완치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이런점을 볼때 발생 후 개입보다 예방이 훨씬 중요하다.
예비부모와 일반부모교육에 아이와의 의사소통 방법과 효율적인 감정표현 방법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본다.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다.
그리고 인간은 누구나 존엄성이 있고 존중 받을 권리가 있다.
성인의 경우에도 노인학대, 부인학대등이 일어나지만,
아동의 경우 스스로 판단을 할 수 없을 때 학대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어머니는 신이 우리를 가까이서 돌볼 수 없기에 내려주신 천사라하였다.
그러기에 부모들은 자녀 양육에대한 무식함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부모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를 해도 지나침이 없다.
내가 독신에 대한 생각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 역시 그것때문이다.
마치 내가 부모가 될 수 있는 날이 올때를 기다리는 사람처럼 보인다.
부모란 자신의 성숙과 경제적 능력, 사회·문화적 요건등 아동발달에 필요한 모든 기반 환경이 어우러졌을 때 가능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