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나믹 듀오 와 션이 전세계 힙합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11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1~4시 미국 뉴욕의 고담홀에서 열린 '원 나잇 온리(One Night Only)' 이벤트에 한국을 대표하는 힙합 뮤지션으로 참가한 것. '원 나잇 온리(One Night Only)' 이벤트는 전세계 힙합 컬쳐를 만들어온 인플루언서들이 다 함께 모인 자리. 전세계 힙합 문화를 대변하는 뮤지션들과 디제이, 또 힙합을 사랑하는 스포츠 스타 등 약 2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유는 힙합 컬쳐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나이키 운동화
'에어포스 원(AirForce I)의 발매 25주년을 기념하고 축하
하기 위한 것. 이날 행사에 한국을 대표하는 힙합 뮤지션으로 다이나믹 듀오와 션이 참가했다. 이들은 에어포스 1을 50~60켤레 이상씩 수집할 정도로 운동화 매니아 이기도 하다. 처음 힙합을 시작하면서부터 늘 에어포스1을 신고 다녔다는 션은 이날 미국 MTV와의 인터뷰에서 "에어포스 1은 그냥 스니커즈가 아니다. 힙합의 전파는 에어 포스 1과 함께 해왔다.
그 자체로 이미 힙합 컬쳐를 보여주는 아이콘이다"라고 답할 정도로 운동화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다이나믹 듀오와 션은 이 날 행사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웨인 루니, NBA의 전설적인 센터 패트릭 유잉, 힙합 뮤지션 페이뷸러스
(Fabolous)와 스윗 비트(Sweet Beats), DJ Clue 등과
어울리며 한국 힙합 뮤지션의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션은
흰색 에어포스 1에 전체적으로 큐빅을 박아 독특하게 커스터마이징한 그만의 에어포스 1으로 행사장에서 단연 주목을
받기도 했으며,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 역시 그의 아티스트
적인 기질을 발휘해 스스로 페인팅한 에어 포스 1을 신고
나타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특히 세계 정상의 힙합
뮤지션들인 KRS-ONE, 라킴(Rakim), 케니 웨스트(Kanye
West), 나스(Nas) 등이 프로듀서 릭 루빈(Rick Rubin)의
프로듀싱하에 함께 만든 'Advance' 등의 곡을 선보이며
공연을 펼쳤다. 공연을 지켜본 다이나믹 듀오와 션은 "올드 힙합과 뉴 힙합이 함께 어우러진 대단한 공연" 이라며,
"특히 Nas와 KRS-ONE을 한꺼번에 보게 돼 흥분되는 날"
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