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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번호 표시제한

류현정 |2006.12.15 03:27
조회 54 |추천 1

술을 엄청 먹었던 날,

문득 헤어진 그 사람 생각이 나서

용기를 내 전화를 걸었죠

물론 발신번호표시제한으루요,

몇 번의 신호음이 가고 곧 그 사람의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그 사람의 여보세요란 말에 난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어요

 

" 여보세요 "

".................."

"여보세요? "

"..................."

 

 

 

아무말도 못하고 금새 울음이 날것만같아 꾹 참고

그 사람의 목소리만 들으려했어요

무슨 말이라도 하기전에 끊어야겠다고

생각한 순간 들리는 그 사람의 목소리

 

 

 

 

 

" 어디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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