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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생김으로 알아보는 질병

진순덕 |2006.12.15 10:36
조회 282 |추천 3

 

 

 

   두골과 두골을 둘러싸고 있는 피부를 머리라고 하는데, 두골 속에 있는 뇌수만을 머리라고 한다. 그렇지만 대개 머리라 하면 목위에서 얼굴을 제외한 부위전체를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이부위는 대략 여섯 부위로 나누어진다.

 

   *전두부: 눈썹에서 머리카락이 나는 곳까지, 즉 이마 부위

   *두정부: 머리카락이 나기 시작하는 곳에서부터 머리 꼭대기까지

   *측두부: 귀둘레를 제외한 옆 머리 부위

   *후두부: 유양돌기(바깥귀 위의 아래쪽에 있는 엄지 손가락 끝마디 크기만한 둥그스름한 돌기)에서 외후두 융기까지 그은 선에서 위쪽 부위

   *유돌기: 귀둘레의 뒤 아래쪽으로 유양돌기 부위

   *이개부: 귓바퀴 둘레 부위

 

   머리의 형태는 그저 둥글게만 보이지만 사람에 따라 차이가 많다. 이러한 형태를 비교할때 간편하게 쓰이는 것이 두경지수라는 것이다. 두경지수에는 장폭지수와 장고지수가 있다. 장폭지수는 머리위쪽에서 본 수치로 머리 위쪽에서 폭을 중심으로 낸 수치고, 장고지수는 머리 옆쪽에서 높이를 중시므로낸 수치다.

 

   그러므로 이마와 뒤통수가 튀어나온 '짱구"는 두경 최대장이 길기 때문에 장폭지수가 작고 "넙적머리"는 두경 최대고가 높기 때문에 장고지수가 크다. 또, "메주머리"는 두경최대고와 두경 포대장이 엇비슷하기 때문에 장고지수가 적다.

   인종에 따라서 차이가 있다. 흑인은 이마와 뒤통수가 불룩하기 때문에 장폭지수가 작고, 두루몽실한 머리가 많은 동양인은 장폭지수가 크다. 그리고 백인은 대부분 중간형이다.

   장폭지수가 작은 머리를 장두형머리라 하고, 장폭지수가 큰머리를 단두형 머리라 하며, 그 중간을 중두형 머리라 한다. 또 단두형보다 장폭지수가 더 큰 머리를 과단두형 머리라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분 단두형이 있으나 점점 중두형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장두형일수록 번역피질이 발달해있다고 추정할수 있다고 추정할 수있으며, 단두형일수록 신피질이 발달해있다고 추정할 수 있다. 그래서 머리의 형태에 따라 특성에 차이가 나기도 한다. 이중의 엷은 막으로 이루어진 대뇌피질 가운데 바깥쪽 대뇌피질을 신피질이라 하고, 안쪽 대뇌피질을 번역피질이라 하는데, 번역피질은 본능이나 움직임을 담당하고, 신피질은 감각이나 지능을 비롯한 이해, 기억, 사고 등을 담당한다.

   대개 장두형은 식욕이 생기는 대로 먹으려하고, 성욕이 왕성한 데다 표현도 대담하다. 주로 지도자 역활을 맡으려 하며 출세를 위해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노력하는 편이다. 아울러 이재에 밝고, 좋고 나쁨이 분명하다. 그런데 처세술이 놀랍게 뛰어나기는 해도 약한 사람에게는 군림하려 들며 능멸하려는 경향마저 있어 모든 사람의 추앙을 받는 인물이 되기는 어렵다.

   이에 비해 단두형은 행동하기 전에 깊이 생각한다. 그래서 신중하다는 평을 받기는 하지만, 추진력과 박력이 필요한 일에는 적당하지 못하다. 또 이해력과 판단력이 뛰어나지만, 먼저 머리로 따져 본뒤에야 남의 사정을 이해해준다. 성욕은 적지만 즐길 줄 아는 감각이 남다르다. 그러나 보니 드러나지 않는 내연의 관계를 갖는 경우도 많다.

 

머리의 생김새에 정신분열증

 

   해부학상 공동(空洞)이 있는 인당(양눈썹 사이)은 신령의 숙소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이 부위를 보면 사물에 대한 인식능력과 옳고 그름을 바르게 판단할 수 있는 판단능력을 가늠할 수 있다.

   이곳이 지나치게 발달해 있는 사람은 겉으로 드러나는 면모에 집착하든가 하면, 무슨일이든 자기생각대로 판단하여 타협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이런 사람은 고혈압, 경련성 질환, 정신 분열증, 두통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인당이 빈약한 사람은 어지럼증, 저혈압, 신경쇄약, 불면증 때문에 고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감기에도 잘 걸린다.

   신정(정중선애서 앞머리칼 경계로부터 다섯푼 뒤에 있는 부위)은 정신과 정서를 관장하는 부위인데 , 이곳을 보면 시공간 개념을 파악하는 능력을 기늠해 볼 수 있다. 이 부위가 아주 발달해 있는 사람은 위치에 대한 감각이 뛰어나고 기억력이 남다른데, 지나치면 시간에 강박 관념을 갖기도 한다. 반대로 신정이 지나치게 빈약한 사람은 기억력이 떨어지고 시간에 대한 관념도 없어 약속을 잘 어기는 경향이 있다.

   신정이 특히 발달한 사람은 정신 분열증과 강박신경증을 비롯해 두통등에 잘 걸리는데 비해 신정이 빈약한 사람은 해수, 천식, 콧물, 어지럼증, 피부질환, 소화기 질환에 시달리기 쉽다.

   상성(정중선에서 앞머리칼 경계로부터 한 위치 위에 있는 부위)은 천기가 인체와 통하는 부위다. 따라서 이 부위로 철학적, 논리적 성격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상성이 지나치게 발달한 사람은 남보다 사색에 깊이 빠져드는 경향이 있어 공리 공론에 치우치기 쉽다. 반대로 이부위가 빈약한 사람은 아예 사색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상성이 아주 발달한 사람은 눈 질환, 열성질환, 간질, 비후성 비염 등을 조심해야 하고, 상성이 빈약한 사람은 얼굴 부종, 두풍(머리에 부스럼이 나고 자주 아픔), 목현(눈앞이 아찔해지면서 잘 보이지 않는병), 안화(눈앞에 꽃이나 모기, 불똥같은 것이 어른어른 보이는 병), 비뇨생식기 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양백(눈썹으로부터 한 치위에 있는 부분)은 색채를 감별하는 능력을 판별할 수 있는 부위다. 따라서 색맹인 사람은 이 부위에 결함이 많다. 양백 부위가 오목하지 않거나 또는 지나치게 오목하게 파여있는 사람은 대부분 색채를 분별하지 못하고 무슨 일이든 계획을 세워 차근차근 실행하지 못하는 결점이 있다. 또 안면 신경성 마비, 삼차 신경통, 안 질환, 두통, 간장 질환 등에 잘 걸리는 편이다.

   백회(정중선에서 앞머리칼 경계로부터 다섯 치 후방상에 있는 우목한 곳) 부위를 보면 심성을 판단할수 있다. 백회가 너무 발달해 있는 사람은 융통성이 없고 자기 주장이 강하다. 그렇지만 이 부위가 지나치게 빈약하여 함몰되어 있는 듯한 사람은 뇌수가 무력하고 원기가 허약하며 의지도 굳지 못하다.

   백회가 너무 발달한 사람은 고열을 동반한 두통이나 고혈압, 간질, 중풍 등을 조심해야 하고, 이 부위가 아주 빈약한 사람은어지럼증을 동반한 두통이나 불면증, 건망증, 신경쇄약, 치질 등을 조심해야 한다.

   후정(뒷머리칼 경계로부터 다섯치 반위에 있는 우묵한 부위) 부위에는 자립하려는 의지력이 나타난다. 따라서 이부위가 지나치게 발달해 있는 사람은 자만심이 지나쳐 안하무인으로 비치기도 하고, 고집이 너무 세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반면에 후정이 아주 빈약한 사람은 사실보다 심하게 자기를 비하하기도 하고 의타심이 강한 데다 참을성이 모자란다.

   따라서 후정이 아주 발달한 사람은 정신분열증이나 두통이 오기 쉽고, 후정이 빈약한 사람은 어지럼증을 비롯하여 불면증과 감기가 오기 쉽다.

   강간(뒷머리 정중선에서 머리칼 겨예로부터 네 치 위로 올라간곳) 부위로는 인내력을 가늠해 볼수 있다. 이 부위가 지나치게 발달한 사람은 잘못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편이며 한번 정한 목표는 무슨 일이 있어도 수정하지 않고 옹고집으로 밀고 나가려는 무모함을 가지고 있다. 반대로 이 부위가 빈약한 사람은 계획을 거창하게 수립히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듯하다가도 작심삼일로 끝나고 마는 경향이 있다.

  강간 부위가 지나치게 발달한 사람은 간질이나 정신변 등이 오기쉽고, 이부위가 빈약한 사람은 구토증, 뇌선(머리가 빙빙 도는 듯한 느낌이 드는 병), 불면등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뇌호(뒷정중선에 뒷머리칼 경게로부터 두치 반 의 외후두 결절위에 있는 무목한곳)부위를 보면 가정과 사회, 국가에 대한 사랑을 판별할 수있다. 이 부위가 아주 발달한 사람은 지나치게 애정을 기울려 광신자 처럼 보이지만 뇌호가 눈에 띄게 편평한 사람은 무엇에고 정을 주지 못한다.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 부위가 편평한 경향이 있다.

   뇌호가 지나치게 발달한 사람은 정신병이나 갑상선기능항진증 등을 조심해야하고, 이 부위가 빈약한 사람도 갑상선 기능항진증과 간기능이상을 조심해야 한다.

   풍부 부위와 그아래 바로 후발제 부위를 보면 남녀의 사랑이나 자식에 대한 사랑등을 판별할수 있다. 이 부위가 너무 발달한 사람은 대개 음란한 색정광이다. 따라서 부정을 예사로 저지르는 경향이 있다. 또 자녀를 지나치게 보호하려고 한다. 반대로 이 부위가 빈약한 사람은 연정이 모자라 무드가 없다. 자신의 만족과 편안을 위해 상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대문에 그럴 필요가 없어져을 때는 상대를 귀찮게 여기는 편이다. 이런 사람들은 자식에게조차 냉정하다.

   이 부위가 너무 발달한 사람은 평소에도 코피가 잘나고 중풍이나 황달, 고혈압, 정신분열 등에 잘 걸린다. 또, 이 부위가 빈약한 사람은 두통을 비롯하여 히스테리나 손발저림증, 감기 등이 오기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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