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에서 '하나'가 되기까지...
눈을 딱 떠 보았다.
그 어느순간
난 눈에 들어오지도 않던
어느 한 아이에게 관심이 갔다.
그 어느순간
그 아이가 웃는 모습이 좋아졌고
그 아이가 하는 말이 좋아졌고
그 아이가 보는 것이 좋아졌고
그 아이가 듣는 것이 좋아졌다.
난 그아일 좋아하게 됬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사랑에 가까운
'좋아한다'가 아닌
인간적으로, 그 아이가 아닌
그 '인간'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그 어느순간
그 아이가 하는 말에 귀기울이게 되었고
그 아이가 듣는 말에 귀기울이게 되었고
그 아이가 보는 것에 집중하게 되었고
그 아이가 하는 것에 관심같게 되었다.
다른 사람들은 흔히 누굴 좋아하게 되면
그 사림의 멋진모습을 보고싶어 하고 자신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한다
그사람이 뛰는 멋진 모습을 보고 싶어하고
그사람이 체육을 잘 하는 걸 보고 싶어하고
그사람에게 자신의 예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하고
그사람에게 자신이 예술을 잘한다는걸 보여주고 싶어한다
그렇지만 난
그아이의 환한 웃음을 보고싶고
그아이의 진정한 마음을 알고싶고
그아이에게 내 환한미소를 보여주고 싶고
그아이에게 진정한 내 마음을 알려주고 싶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그사람의 멋있는 모습을 더 볼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그사람에게 내가 더 예쁘게 보일까 하고
그사람앞에선 행동도 말도 조심스럽게 가식적이게 한다
그렇지만 난
어떻게 하면 그 아이의 진정한,가식적이 묻지않은 내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가란 생각을 한다.
그 어느순간
난 그아이처럼 되고 싶었다
아니, 그 아이가 되고 싶었다.
그 어느순간
그 아이는 내가 되어가기 시작했다
그 아이가 내 속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그 아기가 내가 되었다
그 어느순간
그아이와 난 '하나'가 되었다
그 아이는 '나'이다
진정한 '나'자신이다
가식적인 내 모습만 보았던 '나'는
이제껏 '둘'이었다
그렇지만 이젠 진정한 내 모습을 알았다
이젠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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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가식적으로 살지 않겟어..
나자신을 깨달앗어..
이젠 내 모든것을 진실되게 살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