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퓰리처상 수상작 중에서 - 이별

이선준 |2006.12.15 22:29
조회 87 |추천 5


위의 사진을 처음 본 사람들은 이 사진이 어떤사진인지 모를것이다. 하지만 지금 내가 하려는 이야기를 듣는다면 이 사진 한장이 매우 슬프게 보일것이다.

 

이라크 전쟁 중 미군 한명이 쓰러졌다. 그 군인의 이름은 "캐시".

쓰러진 군인은 마지막으로 '캐서린이 보고 싶다' 라고 말했다.

"캐서린"은 그의 아내 이름이었다. 이 사진은 캐시의 발인 전날 밤 사진이다. 캐서린은 밤새 캐시곁을 떠나지않았다. 해병대원들은 관아래 잠자리를 마련해주고 둘의 작별을 밤새 지켰다. 캐서린은 노트북 컴퓨터로 캐시가 좋아하던 노래를 틀어주었다. 잠이들더라도 계속옆에 지켜 서 있기를 원하냐고 해병대원이 묻자, 캐서린은 '그렇게 해주기를 남편도 바랄 거에요' 라고 답했다.                  

 

이라크로 떠날 때 캐시가 캐서린에게 남긴 편지.

 

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말로는 표현할 수가 없어. 당신이 그리울 거야. 당신에게 한가지는 약속할 수 있어. 나는 고향에 돌아올 거야. 나에게는 당신이 있고, 돌봐줘야 할 아기도 있으니까.

당신과 아기가 나의 전부야. 사랑해.

추천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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