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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수>우리들의국경일.

유현지 |2006.12.16 00:14
조회 123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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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준수오빠. 오늘이 무슨 날인 줄 알아요?
오늘은 바로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21번째 맞는 생일이에요.
나는 오늘 오빠한테 그 사람 자랑 좀 해보려구요. 오빠 삐지지 말고 내말 잘 들어야해요. 힛^.^




오빠, 그사람은 말이죠.. 쉽게쉽게 사는 내가 부끄러울 정도로 대단한 노력가에요.
겉으로는 마냥 애기같고, 도닥여주고 싶은데 그 안에 담고 있는 그릇이 너무나도 커요.
있잖아요, 나는 그 사람을 보면서 동경을 느끼기도 하지만, 질투도 가끔 느껴요.
왜냐면 타고난 재능에, 끊임없는 노력이 더해져서 너무너무 눈부시거든요. 눈도 못뜰정도로.
사람에게서 빛이 난다는 말, 나는 잘 못느꼈었는데요. 그 사람을 보면서 절실히 느꼈어요.

그사람은 말이죠... 반짝반짝 빛이나요.
원석도 아름다웠는데, 열심히 갈고 닦아서 최상의 다이아몬드가 되었어요.
나는 그 다이아몬드를 보기만 해도 정말정말 행복해져요.
감히 가져보고 싶다는 생각은 갖지 못하겠어요.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너무 소중해서요.




오빠, 그사람은 말이죠 나이에 안맞게 정말정말 귀여워요.
나보다 두살이나 많은데, 오빠라고 부르기 무색할 정도로 동안인데다가, 애교까지 겸비했어요.
세상과 사람에 치어 상처받은 내 가슴은 그사람이 다 치료해 줘요.
그사람의 웃는 모습은 온 세상을 다 환하게 만들어줘요.
나쁜마음은 하나도 가지면 안될것 같은 착한 미소, 기분을 업시켜주는 유쾌한 웃음소리.

나는 말이죠, 그사람이 웃는 모습을 보면 정말정말 행복해져요.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능력이 얼마나 값진 일인지 나는 그사람을 통해 알았어요.
그래서 나는 그사람을 항상 웃게만 만들어 주고 싶어요.
세상 풍파는 하나도 모르게, 아픈일도 다 내가 끌어안고 가고 싶어요.
그사람이 행복하게 웃는 모습만 봐도, 나는 절로 행복해질테니까요.




오빠, 그사람은 말이죠 정말정말 착하고 바른 사람이에요.
부모님 말 잘듣는, 속 한번 썩이지 않은 효자이구요.
하나뿐인 쌍둥이 형이랑도 정말정말 남들 보기 부러울 정도로 사이가 좋아요.
주위 사람들도 잘챙겨주고, 속정이 정말 깊은 사람이에요.

그래서 나쁜것, 옳지 못한 것들로 부터 마냥 지켜주고만 싶어요.
그사람은 아마도, 보이지는 않지만 순백의 날개를 가진 지상으로 내려온 천사일꺼에요.
순수하고, 맑은 그 사람은 말이죠. 존재하는 것 자체로도 온 세상을 밝게 만들어줘요.
그래서 나는 항상 눈이 부셔요. 그 사람이 너무 깨끗하고 맑아서 눈이부셔요.




오빠, 그사람은 말이죠 영혼을 울리는 소리를 가졌어요.
내가 그사람 대단한 노력가라고 했던거 기억하나요? 그 노력이 지금 그사람의 소리를 만들었어요.
그사람의 소리를 듣고 있으면, 나는 말이에요..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요.
슬프면서 기쁘고, 아프면서 치유받고, 울면서 웃게 만드는 그사람의 소리는 내 영혼을 울려요.

노래부르는 기술이 좋은 사람은 참 많아요. 근데 말이죠, 그사람은 마음으로 노래를 불러요.
그래서 그사람의 소리는 머리보다 마음이 더 먼저 느끼고 받아들여요.
눈물로,노력으로,땀으로 일궈낸 목소리이기에 나는 울어요.
그 사람의 소리를 들으며 기뻐서 울어요.
나에게 이런 감정을 선물해 준 그사람의 소리.

그어떤 값비싼 악기의 소리보다 나에게는 최고로 값진 소리에요.
천상의 소리를 지상에 알려준 사람. 나는 그사람에게 정말 고마워요.




오빠, 그사람은 말이죠 대단한 열정을 가지고 있어요.
열정 하나만을 가지고 이 길까지 달려온 그 사람. 나는 그 열정의 힘으로 그 사람을 볼 수 있게되서 참 좋아요.
외유내강의 표본이라고 볼 수 있을정도로, 그 사람은 겉으로는 유해보이지만 속이 참 알차고 강해요.
그 모든것은 열정에서 비롯되었기에, 나는 그사람의 열정을 사랑해요.

나는 열정의 힘을 믿어요.
그사람은 노래에서 열정을 얻고, 나는 그사람에게서 열정을 얻어요.
그사람의 열정이 식지 않는한, 나의 열정도 식지 않을꺼에요.
그래서 나는 아마도 평생 그를 열정적으로 사랑할 것 같아요.
아니 사랑할꺼에요.
왜냐하면 그의 노래에 대한 열정은 죽을때까지 일테니까요.
나도 그사람을 죽을때까지 사랑할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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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있잖아요.
그사람이 누군 줄 알면 오빠는 어떤 표정을 지을까요?
힛, 궁금하지 않나요?


그 사람은 바로..










바로 당신, 준수오빠에요.
속여서 미안해용^.^ 힛.








당신만을 위한 오늘 너무나 아름답네요.
1986.12.15 평생동안 기념해야 할 우리들의 국경일.

생일 진심으로 축하해요.


-베티"이비"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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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종일. 내가 다 행복하고, 뿌듯하다~^^
수없이 올라오는, 축하글들. 사진들.
훈훈해 죽겠네~^^
이제 그만 좀 담아오려다,
이 글..
정말 너무 예쁜글이어서.
내 맘을 똑 닮아서..^^ 담아왔다는~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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