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리...
어린 시절 내가 제일 좋아했던 여배우다.
의 스칼렛 오하라 역에서 보여줬던 매력에 너무나 반했었다.
귀여운 악녀기질과 사랑스러움 그리고 사랑을 잃음에도 꺽이지 않았던 삶에 강인함 등을 그녀만큼 잘 표현했던 여배우는 드물 것이다라는 생각을 했다.
불후의 명대사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른다'라는 말과 함께 삶에 희망을 버리지 않았던 그녀의 카리스마는 비비안 리 양미간의 고집스러움때문에 더욱 빛을 발한 것같다.
선하게 예쁘기보다는 약간의 차가움과 독기가 섞인 그녀의 미모가
당대 최고라 불리우던 오드리 햅번이난 잉글릿드 버그만보다 나의 기호에 더 맞았었다고 해야 하나..
하지만 애석하게도 그녀가 남긴 영화는 몇편에 불과하다.
영화 는 비비안 리의 또다른 매력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다.
삶에 대한 애착과 카리스마를 싹 걷어낸 패배주의에 젖어 있는 너무나 젊고 아름다운 발레리나 역을 맡은 비비안 리...
그리고 여유있고 핸섬한 로버트 테일러...
당대의 초고의 배우들이 선사하는 너무나 아름답고 슬픈 러브 스토리 ...
전쟁의 혼란 중에 첫눈에 반해 평생의 사랑을 맹세하지만 엇갈리는
운명으로 비비안 리는 자살하고 로버트 테일러는 평생의 사랑을 가슴에 묻고 살게 된다.
사랑이 너무나 흔해서 장난 같은 세상에 살다보니
진실된 사랑 이야기가 담긴 옛날 영화가 참 가슴에 와 닿는다.
그리고 역시 사랑 이야기는 비극일수록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 법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