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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가 쓴 소설> Prologue. &

강지선 |2006.12.19 18:56
조회 134 |추천 0

 

 

Prologue.


"진정한 사랑이란 자기 옆에 두는 것이 아니라 보내 주는 것이다!"

평소에 자신이 자주 하던 생각을 소설에 인용.

개인적으로 이 말을 좋아하는 나는 꽃다운 나이.

19살의 고등학교 3학년 유노윤호다.

지금부터 시작되는 나의 Love Story. 영어를 써 주는 센스


오늘도 역시 여느날과 다름없는 평범한 하루였다.

날씨도 우울하고 기분도 우울해서 반복법, 대구법을 사용해서 자신의 우울함을 강조 아무 생각없이 옷을 주섬주섬 입은 후 무작정 밖으로 뛰쳐나왔다. 몸이 가는대로 마음이 가는대로 걸어가고 있는데, 어느덧 한강 끝까지 와버리고 말았다.


'너무 멀리왔나?'

이런 생각이 드는 것도 잠시, 하늘이 마치 내 마음을 아는 것처럼 비가 주룩주룩 내리기 시작했다. 가만있는 하늘까지 끄집어내어 자신의 우울함을 한층 고조시킴.

다리 밑으로 비를 피하기 위해 달려가고 있는데, 저 멀리서 어떤 여자가 우산을 쓰고 걸어오고 있었다. 나는 비를 피하기 위해서, 여자 옆으로 달려가 '죄송한데 우산 좀 같이 써도 될까요?'라고 말하는 순간,

이 사이에 한 줄의 공백을 삽입함으로써 얼마나 마음의 동요를 느꼈는가를 부각시켜줌.

나는 몇 초간 말을 할 수 없었다.

항상 말로만 들어왔던 첫 눈에 반한다는 느낌.

그런 느낌이 내 맘 속에서 조금씩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렇게 그녀를 보내고 아쉬운 채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이상한 이 느낌은 무얼까? 그녀는? 그리고 나는? 한 사건에 대해 세가지 각기 다른 물음을 제시함으로써 약간의 추리적 느낌을 가미.


To be Continued....... 본 건 철저히 답습해보는 훌륭한 배움의 마인드.



그렇게 몇 일이 지나고 난 후,

난 도저히 그 느낌을 잊을 수가 없어서 그 때의 느낌이 얼마나 강했는가를 다시 한 번 일깨움

다시 혹시나 하는 생각에 그 장소로 갔다.


'그녀가 왔을까??'

물음표를 한 개도 아닌 두 개를 쓰며 독자에게까지 자신의 궁금증을 전달하려는 의도가 엿보임

이렇게 생각하면서 기다린지 .. 어느덧 5시간...

그렇게 시간이... 계속 흘러가면서 나의 기대도 점점 줄어들었다.


역시..... 그녀는 오지 않았다. 점 다섯개에 담긴 여운의 미

'아~~ 내가 어리석은 생각을 했구나...'라고 생각한 것도 잠시

슬픈 와중에도 밝은척 물결을 두 개나 넣어주는 센스 중의 센스 + 다시 여운을 남기는 점 세개

갑자기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오늘 .. 동창회 있으니까 꼭 와!' 하고 바로 끊어 버린 녀석.

자기 말만 하구 끊어 버리네 황당한 자식^^ .. 웃고 있지만 뒤이은 점 두개가 쓸쓸함을 강조시킴


아무튼 오랜만에 친구도 보고,

복잡한 느낌도 정리 할겸... 동창회에 나갔다.


역시 재미있고 환한 분위기.

하지만.. 난 아직도 그 몽롱한 느낌 때문인지... 탁월한 어휘선택 후 뿌듯해했을 것으로 추정됨

쉽게 적응 할 수 없었다.


갑자기 내 친구가 멀리서 어떤 여자와 걸어오더니

내게 소개 시켜 주었다.

'서로 인사해!!' 친구가 말하는 동시에

나는 지난번에 느꼈던 그 느낌을 받았다. '첫 눈에 반했다'는 느낌을 잘 이어나감.


그토록 보고싶던 비 속의 그녀!!! 그녀였다.

그녀를 얼마나 보고싶어 했는가를 느낌표 세 개 속에 함축


나는 '안녕하세요 유노윤호입니다.' 라고 말했고,

그녀는 나의 말에 이어 조용한 목소리로 '한비에요...'라고 했다.

무언가 비 속의 여인과 청순한 여인을 연상케하는 '한비'라는 이름과 '...'


드디어 그녀의 이름을 알았고,

나는 더욱 더 용기를 내서

혹시 비오는 날 저 보신적 없냐고 말을 건넸다.


그녀가 말을 다시 하기까지 약간의 침묵이 시간이 있었고,

나는 그 시간동안 많은 생각을 했다. '과연 나를 기억해낼까???' 이번에는 두 개도 아닌 세 개

드디어 그녀의 입에서 나온 짧은 한마디. '네....' 여인의 말투에 일관성이 있고 성격도 잘 드러내줌


너무 기분이 좋았다.

이 일을 계기로 나는 그녀와 아니 한비와 점점 가까운 사이가 되고,

서로 좋아하는 사이까지 되었다...

그리고 .................

독자의 궁금증을 증폭시킨 후 끊어주는 깔끔한 구성


 

(지난주에 이어...)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서 자주 만나진... 못했지만,

우리 둘은 시간이 날 때마다 자주 만나려고 노력했고

데이트도 했다.^^ 데이트가 얼마나 즐거웠는가를 이모티콘으로 귀엽게 표현

그런데 가장 서로가 힘들었던건

주변에서 우리 둘이 사귀는 것을 아무도 몰랐기 때문에

단 둘이 있는 것보다

주변의 친구들과 항상 같이 만나고,

적극적으로 표현을 할 수 없었다.

무슨 말을 하는지 헷갈릴 정도로 써 놓음. 허나 다분히 의도적임.

난잡하게 작성함으로써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없어 힘들었다는 것을 더욱 더 강조함.


또, 내가 여자에게 잘 해주는 애교를 가지고 있는 성격도 아니고,

전화 통화도 먼저 거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서로 많이 연락하지 못하고,

서로 많이 연락하지 못했던 게 자신의 탓이 아니었음을 은근히 밝힘. 남자답지 못한 부분.

학교생활에 전념해야하는 이런 저런 핑계로 만나지 못하다가 자신의 잘못도 인정

한 달 후 다시 동창회에서 만나게 되었다.


오랜만에 보는 한비의 모습은

나를 잠시동안 머뭇거리게 했다.

더욱 더 성숙해진 그녀의 모습.


짙은 검정으로 염색을 하고

어깨길이까지 자른 머리스타일로 인해

그녀의 모습은 더욱 예쁘게만 보였다.

작가의 취향을 간접적으로 밝힘. 아이돌로서 바람직한 방법이라 생각됨.


"한비야 안녕?"

평범하게 꺼낸 인사 한 마디.

한비 역시,

"유노야 안녕?" 이 말 뿐이었다. 소설 속에서도 자신의 예명을 알리는데 바쁨. 신인다운 자세.


잠시 불안한 느낌이 들었다.

'우린 오랜만에 만났는데,

왜 안녕..이라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는거지?' 독백을 통해 자신의 불안함을 강조


....... 독자에게도 생각할 시간을 줌

우린 정말 오랜만에 만났는데 한비는 아무런 말이 없었다.


그렇게 시간이 30분정도 흘러갔고,

동창회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면서 모든 사람들은 조금씩

기분좋을 정도로 술에 취해 있었다.

↑ 기분좋게 취한 사람들과 고조된 동창회 분위기와

↓ 자신의 감정을 대조시켜 효과적으로 감정을 전달함

나는 약간의 취기와 더불어

한비에게 정말 보고 싶었다고...정말 사랑한다고...

그렇게 말을 하고 싶었지만,

그녀는 술에 많이 취해 있는지

눈을 감고 있어서 미처 말을 못했고,

나도 점점 취기를 이기지 못하고

눈이 조금씩 감기기 시작했다.

 

잠시의 시간이 흐르고,

누군가 나를 깨우는 느낌이 들어 눈을 떴더니

그건 바로 한비였다.

“유노야...우리가 친구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울면서 한비가 말했다.

나는 이 말이 너무 가슴에 와 닿았고,

그 말을 들으며 한비를 꼭 안아주었다.

그녀의 이마에 입맞춤을 하면서...

무슨 이유로 그 말이 가슴에 와 닿았고 입맞춤을 하고 안아주었나가 전혀 공감이 되지 않음.

한비가 우는 모습과 대사, 그리고 자신의 감정을 조금 더 자세히 서술했으면 좋았을 것 같음.

 

집에 돌아와 많은 생각을 했다.

‘그녀는 나에게 어떤 존재일까... 많은 생각을 하고 있음을 점으로 표현.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3일 후 한비에게 전화가 왔다. 너무 순식간에 시간이 지나간 감이 없지않음.

 

“유노야...우린 헤어지는게 좋을 것 같아.

친구로 지내는게 좋겠어......“

그날의 의미를 그녀는 이별의 의미로 알아버린 것이다.

역시 내가 예상했던대로.

이 부분도 어색함. 왜 그녀가 이별의 의미로 알아버렸으며 왜 자신은 그렇게 예상했느냐에 대한 내용이 앞에서 충분하게 언급되지 않았으므로 독자는 의아한 느낌을 지니게 될 수 밖에 없음.


애써 괜찮은 말투로 나는

“괜찮아...기대해줘.

우리가 만난지 300일 되는날.

그건 꼭 챙겨줄께.^^

이젠 친구니까 부담없잖아.

그동안 정말 고마웠어.“라고 한비에게 그렇게 이야기 하고 있었다.


그렇게 한달이 지났고,

우리는 친구처럼 다시 지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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