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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때리기까지 하는 이 남자. 정말 참을 수 없어요. ㅜㅜ

누나야~ |2006.07.14 02:18
조회 547 |추천 0

정말 진심어린 충고와 해결책을 원합니다.

 

긴 얘기 쓰기 괴롭고 힘이 듭니다.

이래저래 상황으로,, 남자친구와 반동거중입니다. ㅡㅡ;

한 집에 방은 원래부터 따로 쓰고, 하우스메이트처럼 지내기로 하고 삽니다.

그러나, 살아보니 성격차이로 두 달만에 헤어졌습니다.

( 그 성격차이라는 것, 사실.. 남친이 매일 술만 먹고. 따로 생활비 주는 것도 아니면서,, ㅡㅡ

집안일 같은거 정말 손도 까딱 안하고, 하루종일 게임만 하고. 밤낮이 없이 게임하고, 자고, 자다 일어나면, 또 게임하고. ㅜㅜ 밥은 해주면 먹고, 아님 라면먹고, 시켜먹고.ㅜㅜ)

야간대학생인데, 군대도 버젓이 다녀온 20대 중반이,, 그나마 야간수업도 맨날 자면서 안가고,, ㅡㅡ 그저 게임만 줄창 해대고, 나가면 하루밤 안들어오는 건 기본. 정말 술이 떡이 되도록 마시고,,

솔직히 술은,, 완전 중독 수준였는데, 게임에 중독되더니.. 줄더군요.. ㅡㅡ;;

사귄지 1년만에 동거하게 되었는데,, 그 1년 동안도,, 정말 알콜 중독였어요.

그땐, 낮에 회사를 다닐때였는데. 물론 회사를 이유로 학교는 거의 안갔죠. 그러면서 항상 회사 사람들과 밤새도록 술을 마시지 않으면, 집에 와서 혼자라도 꼭 술을 먹었드랬죠.

그냥. 한잔 아니고, 기본 맥주 큐팩(플라스틱 통 젤 큰거-완전 큰거) 1~2통은 기본이고.. 소주도 혼자 1~2병 꼭 마셔야 되었죠. 물론, 밥먹으면서 반주로 항상 1병씩 하구요. ㅡㅡ;;

자기 자신은 정상이라는데,, 제가 보기엔 중독같았죠. 1년 365일중. 정말 거짓말 1% 보태서,, 360일은 술을 마셨죠. ㅡㅡ;; 거짓말 안보태도, 360일이겠네요. 저한테 안마셨다고 거짓말한 날도 있을테니.

여러분은 이게 중독이 아니라, 정상이라 생각하시는지요?? ㅡㅡ;; 정말 알려주세요. ㅜㅜ

 

아,, 그리고 문제는, 지금부터.

잠정 결별한지, 3개월 조금 넘었습니다. ㅡㅡ

헤어진 후가 문제인데.. 이상하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ㅜㅜ 아직 같이 살아요.

방도 다른데다,, 문제는 함께 낸 보증금 때문에.. 더욱이 제가 2배 이상 많이 냈어요.ㅜㅜ 

결국은 이것땜에 못나가는 거죠. ㅜㅜ 저 적금 다 털어서,, 넣었고,, (1500만)

그 돈외에는 가진 돈이 전혀 없습니다.

첨엔 제가 나간다. 돈빼달라 이랬지만. 남친이름으로 계약한거라. ㅡㅡ;;

남친이 빼주지 않으면,, 제가 어쩔 수 없는 상황이고..

남친은 1년 계약 끝날 때까진 절대로 못빼준다. ㅡㅡ;; 나갈려면 나가라. ㅡㅡ 살려면 살고. ㅜㅜ

이럽니다. 완전, 지맘대로. ㅜㅜ

그럼,, 남친보고 나가라. 나는 니 돈(보증금)은 걍 만들어 주겠다. ㅡㅡ 이랬더니 그건 싫답니다.

그럴거면, 뭐 이사비용하고, 여기서 사는 동안.. 월세랑 뭐 그런거 다 달라면서.. ㅜㅜ

솔직히. 월세는 남친이 냅니다. ㅡㅡ 15만원. 생활비는,, 나눠내지만,

그치만,, 제가 살림 다합니다. ㅜㅜ 자취집이 뭐가 살림이냐 하시겠지만..

그래도, 방 3개(부엌 포함)짜리 엄연한 단독입니다. 12평짜리.( 땅평수 15평 )

저 성격 깔끔한 편이라.. 매일 쓸고 닦습니다.

부엌 겸 거실. 방1. 복도. 거기다 욕실 청소. 현관 밖 대문 사이.. 땅(?) 청소..

강아지 두 마리 기르는데,, 이녀석들 털날리지요. 매일같이 응가 대량 배설해대지요. ㅡㅡ

이 녀석들 원래. 남친이 기르자고 데려온 녀석들입니다. ㅜㅜ

지금은, 제가 밥주고, 제가 응가 치우고, 제가 기릅니다. 저를 더 따르지요. ㅋ

 

암튼,, 계속 길어지는데.. 

저희는 성관계도 거의 없었던 지라.. ㅡㅡ 한달에 한번 꼴?? ㅡㅡ 안할때도 있고.

솔직히 그래. 참고 살아보자. 이런 생각으로 좋게. 친구처럼. 룸메이트 처럼 살아보자. 이랬는데.

이게 아닙니다. ㅡㅡ;;

헤어진 후, 그 남자(예전 남친)는 진짜 절 막대하기 시작했습니다. ㅡㅡ;;

현재 생활비는 반반 부담이나, 월세. 그 남자가 냅니다. 그 20만원.

그러면서,, 온갖 집안일은 다 시킵니다.  정말 온갖. ㅡㅡ 예전 그대로.

정말. 자기 밥 먹는 거 외엔,, 아무것도 안하는 위인입니다.

자기 몸 씻기도 귀찮아하는데..(그러면서 게임만 하는데..) 방은 무슨.. ㅡㅡ 청소는 무슨.. ㅜㅜ

바라지도 않죠. 걍.. 그나마. 좀 상냥하게 대해주길 바라는데..

그리고,, 뭐. 무거운 거라든가. 제가 하기 힘든 일은 부탁하면 해주길 바라는데.

어던 부탁을 해도. 대답은 한가지. "싫어!" 이뿐입니다.

이러고 말도 안합니다. ㅡㅡ

 

그럼,, 집안일 하지마라. 이런분들 있을텐데.

저는 성격이 더러운 거 못봅니다. 네. 제 성격이 죄이지요. 제가 죄인입니다.

강아지도 불쌍하고.. 털날리는 건 참을 수 없고, 걍. 쓸고 닦고...

정말 이런 인간이 다 있나.. 할 정도로.. (제 생각엔) 4가지 없이 구는데요.

 

가끔,, 진짜, 한달에 한번 정도 잘해줄때 있습니다.

자기가 하고 싶을때.. 저랑.. 자고 싶을때.. ㅡㅡ;; (아 욕나오네.. ㅡㅡ 씨#)

거부하면, 그 때부터 또 심술입니다.

완전 지멋대로. 다 어질러놓고,, 제가 제 분에 못이겨 치울때까지. 놔둡니다. ㅜㅜ

한번은 진짜,, 이꼴저꼴 보기 싫어서, 걍 해준 적도 있습니다.

그럼,, 딱. 하루는 조용히 넘어갑니다. 말도 좀 듣는 편이고..

평소에는,, 정말 말한마디가.. 이런 4가지가.. 이런 소리가 목구멍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ㅡㅡ;;

사람이 같이 살면,, (룸메이트든 부부든.) 한집안에서,, 의논해얄 것들이.. 어쩔 수 없이 나옵니다.

넘넘 싫어도,, 한집에 살면 나옵니다. ㅡㅡ 부부님들은 이해하실 듯. ㅜㅜ

생활비 문제도.. 요즘엔. 생활비 달라 소리를 못해요.

아니,, 제가 살림 다하는데.. 생활비 없음,, 제가 다 냅니까??  헉헉..

자기한테.. 살 목록(식품, 대소도구 등등) 다 적어내랍니다. ㅡㅡ

자기가 허락한 물건만 사라네요. ㅡㅡ 결론적으로 저더러 다 사라. 이런 식이죠. ㅜㅜ

사람 사는데,, 얼마나 많은 물폼이 필요한지 열분들 아십니까..

하다못해, 휴지도.. 정말 많이 씁니다. 반찬 안해먹나요?? 쌀은 그냥. 어디서 떨어지나요??

세제는,, 빨래해야죠?? 주방세제도.. 샴푸, 치약, 하다못해. 여름이라 모기약(에푸킬라)도 사야죠. ㅜㅜ

근데,, 돈도 안줍니다. ㅜㅜ 어쩌라는 건지.

생활비 달라면, 제 얼굴도 안보고, 컴터 게임(와우) 모니터만 보면서,, "싫어!"이럽니다.

그리고,, 암말 안합니다. 제가 화를 내고, 소리 지르고, 얼르고 달래고, 대답도 안하고, 쳐다도 안봅니다.

 

그리고, 며칠전엔 싸우다가.. 새벽에.. (위의 여러가지 문제로) 그 남자,, 술마신 상태로 (별로 취하진 않은 듯.. 말만 좀 횡설수설할 뿐) 화나니깐, 저를 때리더군요. ㅜㅜ

저는 술 안마셨고요. (전,, 술 담배 전혀 안합니다. ㅡㅡ) 얼굴은 아니고. 팔이라 다리랑.

팔은 손바닥으로,, 허벅지(무릎쯤)는 주먹으로.. 제가 너무 아프고 무서워서..

제 방와서,, 울면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ㅡㅡ;;

근데,, 경찰 온다니까.. 저도 갑자기 겁이 나대요.

그리고, 그 남자도.. 제가 신고할 거 보면서.. 저한테. 별의 별 소릴 다하더군요.

심한 욕까진 아녔는데,, 자기가 잡혀가면, 너도. 똑같이 만들어주겠다는둥// 겁을 주더라구요.

너무 무서워서. 신고 취소했습니다. ㅡㅡ;; 경찰 아저씨가. 곧 경찰 갈거니까.. 기다렸다가.. 얘기라도 해보랬는데,, 아니라고. 괜찮다고.. 싸우다가.. 격해져서 그런 거라고 하고.. 신고취하했습니다.

 

저 바보같죠??

이런 일말고도,, 매일매일.. 늘 열받고 분함의 연속입니다.

제가 저혈압인데.. 요즘 스트레스때문에.. 계속 머리아프고,, 뒤골땡기고,, 울렁거리고..

맨날 울고,, ㅜㅜ 아직 정신과는 안가봤지만.. 제가 예전에. 우울증 이력이 있어서... ㅡㅡ;;

우울증이.. 약하게 온 걸 스스로가 느끼네요..

어찌해야 할까요??

어떻게든,, 저 사람한테서 벗어나고 싶어요..

이런 거 신고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폭력이런 거 말고,, 동거에 있어서..ㅡㅡ;;

우리나라 법은 그런 거 없겠죠??

매일매일 여성의 전화... 해볼까.. 망설입니다.. ㅜㅜ

그렇지만,, 아직 우리나라 인식이.. 동거는 나쁘다.. 다 니 잘못이다. 그럴까봐. 겁이 나요. ㅜㅜ

물론. 제 잘못이죠.. 저 지금까지 살면서. 이렇게 후회하는 거.. 정말 첨이예요.

저. 번듯하게.. 대학교(소위 좋은 대학) 다니고요. 남친보단, 훨씬 좋은 학교죠.

어릴 때부터 공부 잘해서,, 주변의 기대 나름대로 받았었죠.. ㅡㅡ;;

저도 제 삶을 똑독하게 해쳐나가리라 생각했고.. ㅡㅡ

지금의 저는 어느 누구도 상상치 못한.. 그런 결과예요..

 

저 좀 도와주세요..

정말, 제발.. 도와주세요.. ㅜㅜ

아직 동거 사실은,, 제 친구.. 딱 한명밖에 몰라요.

저희 부모님은 모르시구요. 남자쪽 부모님은 아세요..오히려 좋아하시는 듯. ㅡㅡ;;

저는,, 부모님과 형제들이 다 지방에 있어서,, 몰라요. 오빠랑 아부지가 알면, 저를 죽일지도. ㅡㅡ

 

도와주세요. 제발.. ㅜ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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