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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진미라 |2006.12.22 13:33
조회 29 |추천 0


한물간 철없는 락스타와 그의 매니저 사이의 가슴 훈훈한 이야기. 88년도 가수왕에 올랐던 왕년의 스타지만 지금은 카페촌에서 기타나 튕기는 신세인 락가수와 그의 매니저가 우여곡절 끝에 강원도 영월의 라디오 DJ를 맡으면서, 엉망으로 시작된 방송이 차츰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는 과정을 웃음과 감동으로 그렸다. 을 시작으로, 한국영화의 흥행 기록을 경신했던 의 이준익 감독과 최석환 작가가 다시 작업한 이 영화의 주인공 역에는 아직 자신이 스타인줄만 생각하는 최곤 역에 박중훈이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를 했으며, 그런 그를 끝까지 챙기려는 의리의 매니저 역에 안성기가 맡았는데, 두 사람은 , , 에 이어 이번이 4번째 공연이다. 최정윤과 정석용, 윤주상, 한여운, 정규수 등 개성 넘치는 인물들을 연기한 조연진의 감초 연기가 돋보이며, 특히 실제 락밴드인 노브레인이 극중 락가수 지망생인 이스트리버(영월 동강의 영어식 이름) 역을 연기했는데, 이들은 자신들의 영화 출연이 처음에는 '몰라케메라'인 줄 알았다고 하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2006년 추석 시즌에 함께 개봉한 에 밀리기는 했으나, 관객들에게 좋은 호응으로 롱런 중. 헬기를 이용한 고공촬영으로, 방송을 타고 전파되는 시각적 장면을 묘사한 동강 유역의 영월의 모습이 인상적인데, 감독과 주연배우들은 영화의 배경이 된 영월군으로부터 명예군민증을 수여받았다. 주제곡은 극중 박중훈이 직접 부른 "비와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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