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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내가 사랑해떤 그남자Oo

김유리 |2006.12.22 20:51
조회 23 |추천 0

 

 

 


 

 

 

그남자...

 

내가 자기이상형이 아니라고 말하면서도

깜찍하게 폰벨소리는 장윤정의 "콩깍지"여떤 그남자...

 

피곤하다며 운전하기싫타꼬 투덜대면서도

매번 우리집까지 꼬박꼬박 바래다주던 그남자...

 

남자칭구들한테 전화오면 누구냐고 꼭 물어보며

시끄럽다꼬 전화기꺼버리라고 질투하던 그남자...

 

팔배게 해달라고하면

머리무거워 팔저린다꼬 궁시렁대면서도

잠들어이쓰면 내가깰까바 꼼짝도안하던 그남자...

 

커다란곰인형 갖고싶다해떠니

어느날 집으로 내만한곰인형 보내줘서

깜짝감동먹게만들던 사랑스러운 그남자...

 

내가 소화안될때마다 잔소리하면서도

매번 아플까바 조심스럽게 손가락따주던 그남자...

 

자기고민은 말안하면서도

내고민은 자기일처럼 화도내고 걱정해주던 마음차칸 그남자...

 

장난으로 생일선물 속옷갖고싶다해떠니

칭구랑 같이가서 귀엽게 이쁜커플속옷 사다주던 그남자...

 

이뻐보여서 옷하나사다주면 색이유치하다고 화내면서도

만날때면 입고나와서 웃으며이쁘냐고 물어보던 그남자...

 

내가아플때면 자기허락엄씨 아프지말라고

사람무안하게 만들면서도 자다가도 병원데리고가서

응급실에 누워인는내옆을 몇시간이고 지켜주던 그남자...

 

하동균의 "그녀를사랑해줘요"를 들으며

첫사랑을 생각하는 얄밉지만순수하던 그남자...

 

 

그런남자가 있었다...

언제나 자기보다 나를먼저생각해주던...

웃는모습이 아이처럼 순수하고이쁘고 사랑스럽던...

첫사랑의 그녀는 참좋겠다...

그남자 가슴속에 언제나 늘이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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