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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애들을 죽여야하나...아니면 낳아서 버려야하나

소준호 |2006.12.23 02:41
조회 421 |추천 6

재미있는 뉴스가 떴다.


광주광역시의 한 영아 일시보호소.

태어난 지 겨우 일주일 만에 호인이는 벌써 아빠 엄마를 잃었습니다.
미혼모인 24살 김 모 씨는 아이를 낳자마자 이 곳으로 보내고 양육을 포기했습니다.
[김모 씨/24. 미혼모 : 미안하죠.. 데리고 살아야 하는데 못 데리고 사니까.]
올 3월 임신사실을 안 남자친구는 무책임하게 떠나버렸고

김 씨는 홀로 아이를 기를 자신이 없었습니다.
[김모 씨(24)/미혼모 : 어린이집에, 아기 기저귀에,

분유에 그걸 다 어떻게 감당을 해요. 좋은 부모 만나서 편하게 크는 게 낫잖아요.]
입양이 될지, 보육시설로 옮겨질 지 호인이의 앞날은 아무도 모릅니다.
[배윤주/생활지도교사 : 사랑받으려고 안기려고 하고 울어서 관심받으려고 하고,

좀 그런 면이 있는 것 같아요.]
닷새 뒤 출산 예정인 만삭의 18살 이 모 양도 울면서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이모 양(18) : 배만 먼저 보고 가요. 배 보다가 얼굴 보다가 자기들끼리 이야기를 해요.

'얘 임신했는데 너무 어려보인다']
이 양도 아이를 낳자마자 보육시설에 보낼 생각입니다.
[이모 양(18) : 못 먹었던 게 제일 미안했어요.

남들 고기 먹고 그러면 사 먹고는 싶은데 돈도 없고 아기는 계속 먹고 싶다고 보채고...]
미혼모들 가운데 30%만 스스로 아이를 기를 뿐 70%는 양육을 포기합니다.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현실이다.

인상적인 댓글은 남자는 먹고 튀고 여자는 싸고 튀네...라는 댓글...

안타깝다 정말로 이 아이들에게 바보같이 낙태를 했어야지 이제와서 어떻하냐고 타박을 줄까?
아니면 니가 벌인 일 스스로 책임지라고 말해야할까...

그럼 일이 이 지경이 됄때 애 아빠들은?
나와의 가상의 대화를 만들어봤다.

 

 

"어~그래 오랜만이다. 잘지냈냐? 여자친구랑은 잘돼가?
나? 말도마라 얼마전에 내가 좀 궁해서 사귄애 있잖냐
갑자기 애를 뱃다고 징징거리면서 찾아왔더라고
짜증 와방나서 돌아버리는 줄 알았다.
어?? 내 애인지 다른 놈 애인지 어떻게 아냐?
내가 첨도 아니더만 아! 몰라...요즘 낙태한다고 수술비 뜯어가는
애들 있다는데 그런 거 아닌지 의심되더라고
아 진짜 내애면 우리집 난리난다니깐 우리 꼰대가 나 죽일껄?
이 나이에 결혼하면 쪽팔려서 어쩌냐
뭐? 어떻게 됐냐고? 몰라 짜증나서 걍 내쳤더니 징징짜면서 사라지대
폰번호 바꾸고 애들한테 다시 연락 돌리느라 죽는줄 알았다.
아 몰라~구라 같다니깐 진짜면 지가 알아서 뗏겠지...
피같은 돈 나갈뻔했다.
어 그래...다음에 술이나 한잔하자."

 

 

뭐...가상이다. 그냥 최악의 남자를 가정한
대화이니 신경쓰지마라...

 

태어나자마자 버려질 운명의 아이들...
다른 산모들처럼 입덧때문에 고생한다며 남편이 손수 챙겨주는
사랑 한번 못 받은 저 불쌍한 미혼모들을 어찌해야하나...
우리나라에서 미혼모로 살아가는건 주홍낙인을 찍고 살아가는
거다. 누구도 도와주지도 위로해주지도 않는다.

이미 죽이기엔 너무 커버린 아이들을 안고 살아가는 또 다른 어린 아이들

제발 좀 누가 돌봐줬으면 한다.

너무 어린 나이에 우리 사회가 너무 큰 짐을 지워버린건 아닌지...
저 불쌍한 사람들을 어찌해야할까...

죽이라고 할 수도 낳아서 버리라고 할 수도 없는 현실...당신이라면?

 

 

 

 


여담으로 네이트 톡의 성인 게시판가면 미혼모 후보들을 여럿봤다.
남자친구가 성관계를 요구하는데 자기를 사랑하는지 모르겠다는 아해들...
남자는 진짜 좋아하는 여자한테 대놓고 한번 달라고 하지않는다
날 사랑하면 자자고 그 딴식으로 협박하지도 않는다.

사랑은 원래 더 많이 좋아하는 쪽이 손해보기 마련이다.
남자가 진짜 여자를 사랑하면 정말로 공들이고 공들여서 거사를 이루지
시간 투자하기 귀찮다고 대놓고 "함주라~싫음말고" 이딴거 없다.

 

여자들은 알라나? 남자는 정말 사랑하는 여자가 생기면 거사를
위해 처바르는 돈과 열정과 그 노력은 정말 눈물겹다.
혹시라도 성관계 안 해줬다고 소원해지지는 않을까 걱정된다고?
웃기지마라 훗~한번 실패하면 더 공들여서 거절 못하게 만드는게 남자다.

 

그리고 사랑은 함부로 말하는게 아니다.

사랑한다는 말을 쉽게 믿지마라.
사랑은 이미 죽었다.
당신 상상 속에서만 살아있을뿐...

추천수6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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