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세상의 주인공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구름위를 나는 듯 울렁거렸다..
사랑했다..
웃음이 호탕했던 그사람을...
무언가가 되겠다며 항상 새벽공기를 마시던 그사람을..
그런 남자를 사랑했다..
꿈많고 열정적이고 활기차고
항상 유쾌한 냄새를 묻히고 다니던
그 남자를 사랑했다..
그런데 그런데..
결국에 나는 울게됐다..
사랑이 떠나서 가슴아픈게 아니라
내사랑이 아무것도 아닌것이 되어버려서 운다
그사람을 잃은것보다
내 사랑의 반짝거림을 잃어서
이렇게 나는 운다..
그시절
나와 손가락을 걸던 그사람을..
이제는 끊어내야만 하는거다..
아픔에 울고웃고.. 기다림에 지쳐 울고..
또 행복에 겨워울던 나의 7년.....
이렇게 또 지나간다..
이렇게 잊으면서 또 지나간다..
그사람은 언젠간 다시 볼 수 있겠지만..
지나간 내 사랑은. 내 반짝거리던 추억들은
다시 볼 수 없다..
그게 가슴아파 운다..
그게 마음아파 운다..
그래서 울고 또 운다..
말라버리라고
오늘도 또 기도하면서..
하루종일 수백번
정신차리라는 주문을 반복하며..
나는
지우고..
또 지우고..
또,,
말라버리라고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