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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어떤 인재를 원하나??

윤보한 |2006.12.23 14:22
조회 27 |추천 0

최근 기업들 위주로 채용기준이 급격히 변하고 있다. 터익 점수900점이상, 학점 4.0 이상, 해외 어학연수 경험등 기업들은 그동안의 채용 모법 답안 안에서 급격히 벗어나고 있다. 토익점수 보다는 영어회화 능력을, 학점보다는 종합적 문제 해결 능력을, 해외 어학 연수보다는 다양한 실무경험을 요구하고 있다.

 

학벌과 서류형인재는 노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연령과 학력조건의 철폐 혹은 완화다. 101개사(36.1%)가 연령제한을 없앴다. 학력제한을 없앤 기업도 72개사(25.7%)나 됐다. 이밖에 어학(39개사,13.9%), 전공(31, 11.1%), 인,적성검사(24개사, 8.6%) 등의 채용 조건도 폐지 되거나 완화되었다. 학점, 성별 등의 제한을 없앤 기업도 있었다. 한마디로 서류형 인재들의 이점을 없앤다는 이야기다.

 이같은 열린 채용은 학력, 연령등 각종 제한에 묶인 구직자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이점을 지니고 있다. 또 기업으로서도 '능력' 있는 인재를 확보 할 수있는 장점이 있다. 기업들이 이제는 서류형 인제가 아닌 실무형 인재를 원하고 있다는 중거다. 학점이나 학벌보다는 문제해결 은력이 있는 인재를 뽑겠다는 뜻이기도 하다.

 기업들이 문제해결 능력이나 현장 경험을 강조하면서 인턴쉽등 실무 경험도 평가의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얼마전 기업의 채용 면담에 참석한 한 취업희망자는 면접관에게서 "어떻게 해외 연수나 인턴쉽 경험 한번 없이 대기업에 지원하느냐"는 핀잔을 들었다.

 이제 학점과 어학연수, 토익 성적 뿐만아니라 인턴쉽도 취업을 위한 필수 관문이 되고 있다.

 대기업들도 천편일률적인 어학연수 보다는 인턴쉽이나 자원봉사 활동, 해외여행 등 다양한 경험을 원하고 있다. 대기업의 한 인사담당 부장은 " 대다수가 다녀오는 어학 연수보다는 차라리 오지 체험이나 다양한 지역여행, 해외 단체에서의 봉사 활동 등이 더 눈길을 끌 수 있다."고 귀띔했다. 안턴쉽이 강조 되면서 인턴쉽도 구직난을 겪는 부작용까지 생기고 있다. 모 여대 졸업반인 한 학생은 "요즘에는 어학연수는 물론 인턴십에 각종 공모전 수상경력 등 이력서 경력란이 화려한 학생들이 많다"면서 " 대학 졸업 외에 텅 빈 이력서를 보면 점점 더 불안해진다"고 털어 놓았다

    이처럼 채용 방식의 변화로 취업준비생들은 점점 더 많은 것을 요구받고 있다. 하지만 취업문이 좁다고 일찌감치 포기 할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 실력을 쌓고 전문성을 키우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모 기업의 인사 담당 임원은 " 요즘은 면접을 볼 때 어렵고 귀찮은 일이라도 도전해서 성취할 수 있다는 생각과 자신감을 눈여겨 본다"며 " 목표를 달성해 조직과 기업의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는 진정성을 보여주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기업들은 소극적인 모법생 보다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사람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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