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해소법
이태양
|2006.12.24 16:27
조회 358 |추천 2
[소화기] 잘못 알려진 변비의 상식
1. 적게 먹으면 대변의 양이 적으므로 쉽게 변을 볼 수 있다.
소식을 하면 전반적으로 과식을 한 사람보다 건강 상태는 좋아지나 변비만은 예외이다. 변의 양이 적당량 있어야 변을 볼 때 직장 ( 큰창자의 끝으로 항문 바로 위에 있음 ) 의 압력이 높아지므로 변을 보기가 쉬어진다. 또한 변의 양이 적으면 충분한 양이 모일 때까지 직장 내에서 머물러 있게되므로 수분이 거의 다 흡수되어 변이 딱딱해져서 변을 보기가 어려워진다. ( 정상적인 대변에는 수분의 양이 70 % 포함되어 있다. )
식이성 섬유질을 먹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섬유질이 큰창자 내에서 물을 흡수하여 변의 수분량과 변의 양을 늘려주기에 대변을 보기가 쉬워진다.
2. 아침에 일어나서 먹는 한 잔의 찬물은 변비에 좋다.
물론 대장의 운동이 떨어져 있는 이완성 변비 ( 주로 노인에게서 생기는 변비로 장의 힘이 떨어져서 변을 충분히 항문으로 밀어내지 못해서 생기는 변비 ) 에는 도움이 되나 경련성 변비 ( 주로 젊은 사람에서 생기는 변비로 장이 잔뜩 긴장 해서 장이 움직이지 못해서 생기는 변비 ) 에는 오히려 찬 물이나 찬 우유는 해롭다.
3. 변비가 있으면 변비약을 사용하여 변을 제 때에 빼주어야 건강해 진다.
주로 사용하는 변비약은 자극성 변비약으로 둘코락스로 널리 알려져 있다. 급성으로 변비가 생겼다든지 가끔씩 사용하면 도움이 되나 장기간 계속 사용하면 점차 변비약을 늘려야 장이 반응을 하고 나중에는 장이 전혀 반응을 하지 않아 변비가 더욱 심해진다.
이유는 자극성 변비약은 장의 운동을 촉진시키고 장에서 점액을 분비시켜 변을 보게끔 하는데 장기간 사용하면 장의 신경이 망가지게 되기 때문이다.
4. 생약이나 차, 한방 변비약은 해롭지 않다.
생약, 한방약, 중국차 등의 주된 성분은 센나, 대황으로 둘코락스와 같은 자극성 변비약이다. 임신을 하면 변비가 잘 오는데 양약은 태아에 해가 될까 무서워 하면서 위에서 말한 생약은 거리낌 없이 사용하는 것을 보면 겁이 난다.
간혹 주변에서 위와 같이 임신 중에 생약을 사용하고도 태어난 아이가 잘 크고 있다고 말한다면 운이 좋았던 경우이고 만약 둘코락스를 먹었더라도 별 문제없이 자랄 수 있었겠다고 말하겠다. 기형아, 유산의 확률이 매우 작더라도 조금이라도 위험성이 있으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WHO ( 세계 보건기구 ) 및 양식있는 의사 들의 생각이다.
[소화기] 변비가 생기기 쉬운 생활 습관
1. 매끼 식사를 하지 않거나 식사량이 적은 경우.
변을 보려면 직장 ( 대장의 끝 부분으로 항문 바로 위에 위치 ) 내의 압력이 항문강의 압력보다 높아야 하는데 밥을 적게 먹어 변의 양이 작으면 압력이 충분히 올라가지 못한다.
2. 편식을 하고 육식을 주로 먹고 채식을 적게 하는 경우 .
섬유질은 소화, 흡수되지 않고 변을 뭉치게 하며 수분을 빨아들여 변을 크게 만들어 주고 부드럽게 해준다.
3. 물을 하루 중에서 밥 먹은 뒤에만 마실 경우 .
변이 딱딱하지 않으려면 변 속에 수분이 70 % 는 포함되어 있어야 하며 물을 충분히 먹지 않고 섬유질만 먹으면 섬유질의 효과가 없어지고 변비가 더 심해진다.
4. 변을 보고 싶을 때 곧 보지 않고 참는 경우 .
변이 직장 내에서 충분히 쌓여 압력이 올라가면 뇌로 신호를 보내어 변을 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끔 한다. 자주 이 신호를 무시하면 직장 내에 변이 많이 쌓여 있어도 신호를 보내지 않게 된다.
5. 화장실에서 신문이나 책을 자주 보는 경우 .
화장실에서는 변을 보는 데에만 신경을 집중하고 장기전에 들어가지 않는다. 만약 5분 정도 기다려도 변이 나오지 않으면 화장실을 나와서 다시 기회를 노린다.
6. 화장실이 지저분하거나 남녀 공동이어서 편안하게 변을 보지 못하는 경우 .
화장실이 쾌적하지 못하면 신경이 분산되기에 변을 보는데만 신경을 집중하지 못한다. 될수록 쾌적한 환경의 화장실을 찾아서 볼일을 본다.
7. 짧은 시간 내에 조급하게 변을 보아야 하는 경우 .
주로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짧은 쉬는 시간에 볼일을 보려면 마음이 조급하여 실패할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아침을 먹고 난 뒤 집에서 일을 해결하는 편이 좋다.
8. 변기에 앉자마자 변이 나오지 않는다고 곧 바로 나오는 경우 .
적어도 5분 정도는 힘써보다가 나와야 한다.
[소화기] 방귀의 생성과 의미
배에 가스가 차면 더부룩하여 불쾌감을 느끼고 심하면 배도 아프게 되어 식욕도 떨어져 차라리 방귀라도 속 시원히 나오면 자신은 배도 편해지고 머리도 상쾌해지나 주변의 사람 들이 고생을 하게 된다.
장에 생기는 가스의 70 % 는 숨쉬면서 삼킨 공기이고 나머지가 대장 내의 세균이 음식물 찌꺼기에서 만들어낸 유해 가스이다. 암모니아, 황하수소, 메탄, 인돌등 가스의 종류는 매우 많다.
즉 방귀가 잘 나오면 소화가 잘 되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장 내의 유해 세균이 많고 음식물이 완전히 소화, 흡수가 되지않아 큰창자까지 내려온 것이므로 소화에 장애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화기] 변비라 생각할 때 확인할 사항 1
1. 정말로 변비인지를 확인한다.
변비로 수 년간 고생을 해 왔는데 "무슨 말이냐" 할지 모르겠지만 의학적으로 변비란 1 주일에 2번 이하로 변을 보고 대변량이 30 g 이하를 말한다.
매일 변을 굵게 봐야만 직성이 풀리는 사람 들이 있는데 변의 횟수에 너무 신경 을 쓸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변을 보고나서 시원하고 개운하면 변비가 아니다.
2. 몸에 변비를 일으킬 수 있는 다른 병은 없는지 확인한다.
기능성 변비가 가장 흔한 변비의 원인이지만 한번쯤은 원인이 큰창자에 대장암, 직장암, 대장용종이 있어 대장의 구멍이 좁아져 있지는 않은가, 예전에 수술을 받은 사람이라면 장끼리 달라붙은 장유착이 있어서 대장 운동의 장애를 초래 하여 변비가 생지는 않았는지, 대장의 운동을 떨어뜨리는 당뇨병, 갑상선호르몬저하증 같은 전신 병은 없는지, 여자라면 자궁 근종, 난소 낭종이 커서 장을 밖에서 눌러 큰창자의 운동이 방해를 받아도 변비가 생기지는 않았는지, 항문의 혈관이 늘어나서 생긴 치핵 ( 치질 ), 항문샘에 세균이 들어가서 생긴 항문농양, 항문농양이 터진 후 항문 옆에 구멍이 생긴 치루, 변을 볼 때 항문이 찢어져서 생기는 치열, 대변 볼 때 항문이 밑으로 빠지는 탈항이 있어도 변을 보기가 아프거나 겁이 나서 변을 참게 되므로 변비가 생기므로 항문 질환도 염두에 둔다.
3. 혹시나 약을 먹어서 변비가 생기지 않았는지 확인하여 본다.
빈혈에서 가장 많은 철 부족 빈혈이 있어서 철분 약을 먹는 경우, 기침을 심하게 하여 코데인이 들어간 감기 약을 먹는 경우, 위장이 안 좋아서 일부 제산제를 먹는 경우, 우울증으로 정신과 약물을 먹는 경우, 고혈압으로 일부 고혈압 약을 먹는 경우를 생각하여 본다.
4. 기능성 변비라면 종류를 구별해 본다.
변비의 종류에 따라 치료의 방법이 다르므로 변의 양상, 진찰, 검사 등을 통하여 이완성 변비 ( 대장이 힘이 없어 변을 항문 쪽으로 보내지 못함 ), 경련성 변비 ( 대장이 예민하여 장이 수축되어 있어 장이 움직이지 안함 ), 직장형 변비 ( 직장까지는 순조롭게 변이 오게되나 직장에서 멈추어서 배출이 안됨 )를 구별한다.
노인에서 변이 굵고 딱딱하며 배를 만져보면 변이 만져지나 변을 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으면 이완성 변비일 가능성이 많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젊은 사람에서 염소 똥처럼 똥글똥글한 변이 똑똑 끊어져서 나오고 배에 가스도 많이 차면 경련성 변비를 생각한다. 항문 검사를 하여 직장 내에 변이 많이 차 있으면서 변을 보라고 할 때 항문이 오히려 수축되면 직장형 변비를 의심한다.
[소화기] 변비가 생기지 않는 12 가지 생활 습관
1. 굶지 말고 제 시간에 먹는다. 특히 아침은 반드시 먹는다.
2. 음식은 적당량 먹고 소식은 피한다.
3. 채식 특히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는다.
4.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천천히 많이 마신다.
5. 변을 보고 싶을 때 참지 말고 곧 화장실로 간다.
6. 화장실에서는 책이나 잡지를 보지 않는다.
7. 화장실에서 약 5 - 10분 정도 기다리다가 변이 나오지 않으면 일어난다.
8. 화장실은 조용하고 쾌적한 곳을 이용한다.
9. 변을 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더라도 매일 아침 화장실에 가는 습관을 들인다.
10. 자극성 있는 향신료는 피하고 요구르트를 자주 마신다.
11. 항상 배를 따뜻하게 하여 장의 움직임이 원활하게 한다.
12. 왼손을 오른손 위에 겹쳐서 배꼽 위에 올려놓고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원을 그려가며 문질러 준다.
[소화기] 변비에 좋은 음식 10 종류
1. 현미에 콩, 팥을 넣은 잡곡밥
2. 우엉, 근대, 토란 국
3. 고추 이파리, 무 이파리, 고비, 숙주, 고사리, 시금치, 쑥갓 나물
4. 말린 표고, 송이버섯 나물
5. 김, 파래, 미역, 다시마 무침
6. 유자 ( 특히 껍질 ) 차
7. 옥수수 가루 빵
8. 파슬리, 샐러리, 양배추, 오이, 당근 샐러드
9. 연근 조림
10. 무화과, 딸기, 배, 사과, 자두
[소화기] 변비에 좋은 운동
1. 체조, 걷기, 조깅, 수영
2. 반듯이 누워 양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한 쪽 발을 무릎 높이까지 올리고 내린다. 양 발을 번갈아가며 올린다.
3. 반듯이 누워 양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머리와 어깨를 들면서 양 손으로 왼 쪽, 오른 쪽 무릎에 번갈아가며 닿도록 가슴을 무릎쪽으로 구부린다. 이 때 어깨는 바닥에서 계속 떨어져 있어야 한다.
4. 반듯이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펴고 한 발을 들어 올린다. 양 발을 번갈아가며 올린다.
5. 누워서 허리를 세우고 자전거 페달을 밟듯이 양 발을 크게 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