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61226. xiah&Hero Birthday + 3주년birth.
"편지를 읽다가 너는 잠시 말을 멈추었지.
그리고 눈가에 그게 웃음의 끝자락인지 눈물의 시작인지 모를
자잘하고 반짝이는 빛을 가득 담고서
마냥 객석을 바라볼 때,
나는 혹여 네가 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어.
네 얘기들이 이상하게 마음에 와 닿드라.
마치 오래오래 못 볼 사람처럼 그렇게 말하는
네 목소리와 말투가 자꾸만 쿡쿡 심장을 찌르더라.
유천이가 말하고 재중이가 말하고 창민이가 말하고 윤호가 말하고,,
정말로 너희들 아주 오랫동안 한국을 떠나있는 거구나,
그런 실감이 들었고,
너희들의 불안감과 두려움이 전해졌고,,
너희의 도전과 모험에는 타의가 반쯤, 아니 어쩌면 그 이상이겠구나
싶어서, 너희들이 마냥 가고 싶기만 한 것은 아닌거구나 싶어서,
안가고 싶다고 너희가 안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닌거라서,,
그게 너희가 짊어진 굴레고 우리가 짊어진 굴레라서,,,,
분한 눈물이 나드라, 나는,
울지마를 외치는 팬을 향해 안 울어요 말하기라도 하듯
손을 내젓던 유천이, 몸이 멀어진다고 마음까지 멀어지는 건
아니지 않냐는 재중이,
3년이 얼마나 긴 시간인지 말하며 3년간의 일들을 퍼즐처럼
맞춰가며 추억하고 싶다는 창민이나,
하고 싶은 말을 아주 많은 것 같은데 차마 정리를 하지 못하던
윤호까지도 마음에 콕콕 박히더라.
한국최고의 인기그룹인데도 나는 너희들이 그만한 대접을 받아왔다고
생각하지 않아.
그만한 대접 못받고,
sm에서 기획한 아이돌 출신이라는 태생때문에
이유없는 비난과 손가락질까지도 감수하면서 지금까지 왔고,
그건, 팬들인 우리도 마찬가지라는 거 알지.
그래서 우리는 너희를 향해 더욱 애틋한 거 같아.
아마도 우리가 받은 상처 이상의 것을 너희들은 항상 끌어안고
살아가겠지만, 너희들은 아마도 우리보다 강한 사람들이라서
지금까지 참으로 잘 해와주었어.
그런 너희들에게,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의 에너지이고 빛이고
사랑이고 기쁨이고 환희이고 열정인 준수야, 네게 가장 감사하단다.
1년이 되었건 2년이 되었건, 널 기다리는 일은 어렵지 않아.
난 아직도 못 본 영상이 많아. 그런것, 하나하나 보고 또 보고,
아무리 되풀이 해도 조금도 질리지 않는 네 모습
손으로 그릴 수 있을 때까지 되풀이하다 보면 ,,
다시 널 한국땅에서 만날 수 있게 되겠지.
아니, 티비든 인터넷이든 사진이든..
네가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들을 수만 있다면,
나는 조금도 지치지 않는 팬으로 있을 수 있어.
널 못 보는 게 속상한 게 아니야.
절대로 그런 건 문제가 되지 않아.
내가 마음 아픈 건,
아직은 어린 네가 헤쳐가야할 세파가 참으로
거대해 보여서, 네 어깨에 놓여진 것들이 너무 무거워 보여서,
그래서,,,
어린 나이에 너무나 빠듯한 시간을 사는 것이 안타까워서,,
네가 너무 많은 일들을 하고 있어서, ,
피곤하고 힘들까봐 걱정되어서,,,,
하지만 너는 준수니까,
네가 어디에 있든, 언제 어디서나 우리는 준수를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응원할거야. 그리고 너니까, 잘해내리라고 생각해.
뜻대로 잘 안되는 순간도 있을 테지만,
넌 아직 젊고, 또 빛나는 재능으로 가득한 아이니까,,,
네가 원하는 곳까지 반드시 도달할 수 있으리라고 봐.
포기하지 않고 이곳까지 와 준 것 너무 감사해.
항상 우리에게 행복만 주는 아이야."
-소울 "시양양"님 글.-
+) 30대준수팬페이지에서의 글.^^
이런저런 후기들을 읽으며, 이런 뒤늦은 후회를,,,,ㅜ
맘만 먹으면 충분히 갈 수 있었는데,,나도 참,,ㅎㅠ
정말 오래 일본에 머무를 예정인가,,
1년,2년,,말이 많았지만,, 그래도 난 올해처럼,,
하반기쯤엔 한국에서 활동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작년에도,,올해엔 일본에서 활동할거란,,말이 있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멋지게,,활동해주었으니까,,,
에효,,,
^-^ 마냥 신났네~^^
사진의 저 사람들 모습..
유천오빠 밤톨머리.^--^
개인적으로 난,
밤톨머리 전의 고 머리가 제일 좋았는데.^^
뭐,밤톨머리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