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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한남동 피자헛 로열크러스트 피자

오지영 |2006.12.27 23:19
조회 196 |추천 0

날씨가 영 음산한게 눈이라도 한차례 내릴것만 같네요.

어제 저녁에 달무리가 꽤 심하길래 오늘 비가 오려나 눈이 오려나 했는데

찌뿌두둥한 하늘로 하루가 그냥 갔어요.

바람이 꽤 부는데 내일 날씨가 어떠려나 모르겠네요.

이런 날은 걍 집에서 맛난거 해먹거나 맛난거 사먹는 게 최고인데 말이죠 ㅎㅎㅎ

 

여러분은 어떤 피자를 좋아하세요?

전 바삭하게 얇은 이탈리아 스타일 피자도 좋지만 이따금 피자헛 피자가 땡길때가 있어요.

게다가 피자헛은 워낙 체인점이 많으니 찾아가기도 좋구요.

다만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거어... ㅜ.ㅜ

동네피자집들이 많아지면서 피자헛 스타일의 피자야 만원 안팎이면 먹을 수 있지만

샐러드 샐러드... ㅡㅡ;;;;;;

친정엄마가 참 좋아하시는 음식이 피자, 스파게티, 초밥이거든요.

그래서 24일날 저녁에 신랑이랑 둘이서 저녁 뭐 먹을까 하다가 피자 먹을까 생각이 들었는데

에 또 저희 친정이 엎어지면 코 닿을 곳에 있잖아요...^^;

게다가 24일날이 아빠가 밤에 근무를 하시는 날이라서 엄마 혼자 계셨구요.

그래서 엄마 나오시라고 하고 피자헛엘 갔어요.


샐러드 추가 가격 6,900원

원래는 7,900원인데 피자셋트를 주문하고 추가주문하면 천원이 할인이 된다는군요.

예전보다 가격이 넘 많이 올랐지만 다양해져서 좋아요.

고구마샐러드랑 감자 샐러드 넘 좋아하심... ㅎㅎㅎ

알파파도 있더라구요.

알파파 아래엔 순전 고구마랑 감자...^^;

맛살이랑 메추리알 샐러드도 좋고 뭐 대체적으로 제가 다 좋아하는 거에요.

크루통 듬뿍 넣어서 냠냠...

이젠 얼마든지 리필해서 먹을 수 있는데도 어릴적 습관 못버리고 꽉꽉 눌러담아온다죠.

요즘 어린 친구들은 탑처럼 높게 쌓아서 샐러드를 담아오던 예전 시절을 모르시죠? ㅎㅎㅎ

로열크러스트 피자 M 사이즈 셋트 가격 28,900원

로열크러스트 피자 M(2~3인용) 사이즈 하나랑 콜라 두잔, 파스타 하나가 셋트에요.

콜라에 천원 추가하면 에이드로 마실 수 있대서 하나는 오렌지 에이드 주문했구요.

엄마가 좋아하시는 피자는 치즈크러스트인데 그건 셋트가 없길래

새로 나온 거 함 먹어봤어요.

저번에 럽첸님 정모때 치즈바이트 피자는 먹어봤는데 저한텐 너무 달더라구요.

근데 요즘 고구마가 대세인지 이것도 고구마맛 같은 달달한 맛이 살짝 나요.

전 왠지 달달한 피자는 싫어요... ㅜ.ㅜ

사이드를 보자면 잘 안보이시지만... ㅎㅎㅎ

안에 소세지가 들어있어요.

손가락 굵기 정도 되는 소세지인데 수제소세지처럼 쫀득하고 뽀득한 소세지더라구요.

요건 맛나네...^^;

같이 나오는 하니머스타드 소스

이것도 넘 달아요.... ㅡㅡ;;;;

걍 갈릭소스면 더 좋을텐데...

아님 선택하게 해주면 안되겠니? ㅡㅡ;

매운 해물 파스타

파스타는 오리엔탈 쉬림프 파스타랑 베이크 까르보나라, 매운 해물 파스타,

매운 소고기 라이스 중 선택 을 할수 있는데요.

전에 먹어보니 오리엔탈 쉬림프 파스타는 걍 그랬고

까르보나라는 분명 내가 만든 게 더 나을테고 ㅎㅎㅎ

그래서 요걸 주문했는데요.

사진에 보시다시피 국물이 많아요.

근데 요거 요거 거의 짬뽕 수준이에요.

해물 때문에 얼큰한것이 딱 짬뽕 맛이 나요.

첨엔 엄마가 걍 오븐파스타가 더 낫겠다 하시더만 드시더니 맛있다고...^^;

면이 좀 더 어우러졌으면 좋았을텐데...

암튼 피자랑 마요네즈가 잔뜩 들어간 샐러드를 먹은 입에는 딱 좋네요.

스푼 달래서 국물까지 떠먹었어요 ㅎㅎㅎ

새우양 이쁘기도 하지...^^

새우는 어떤 요리에든 들어가면 참 이쁘게 만들어주는 거 같아요...^^;

 

샐러드는 한 네번은 리필해 먹었나봐요.

나중에 작은 사이즈였음에도 불구하고 피자를 세쪽 남겨서 엄마 싸드렸다죠.

이렇게 먹고 3만 얼마인가 나온거 같아요.

오는 길에는 12월이라서 달력도 하나 받아오구요.

쿠폰이 잔뜩 들은 달력 맘에 들어요 ㅎㅎㅎ

근데 왜 꼭 피자헛 갈때는 쿠폰이 하나도 없을때 가는지... ㅡㅡ;;;;

어차피 쿠폰도 셋트랑은 안돼 뭐도 안돼 안돼는 것도 많긴 하지만

워낙 쿠폰들이 많다보니 걍 돈 내고 먹으려면 왠지 손해 같다는...^^;

달력이 있으니 새해엔 덜 손해 같으려나요?

하긴 한해동안 피자헛엘 몇번이나 가려는지 모르겠지만요...^^;

 

24일 저녁이었어서 자리가 있으려나 하고 갔는데 널널하더만

왠걸 저희가 앉고나서 20분도 채 안되서 자리가 꽉 차더만

저희가 나올때는 대기자들이 줄줄이더라구요.

음 역시 크리스마스구나...

우리나라가 경제가 안좋네 어쩌네 해도 비싼 식당 가서 보면 그거 다 거짓말 같아요.

하긴 저만 해도 먹는데 쓰는 돈인 안아까워하니까요...ㅡㅡ;;;;

아껴야 잘 사는데.... ㅠ.ㅠ

새해에는 외식 덜하고 아껴서 돈 모으기로 다시 한번 다짐해보는 마야입니다... ^^

(그럼 일단 연말까지는 먹어도 되는 거? ㅋㅋㅋ)

 

상호 피자헛 한남점

위치는 한남동 오거리(혹은 사거리)에서 순천향 병원쪽 코너에 있어요...^^

 

암튼 새로 나온 메뉴에 대한 보고였습니다요~

즐거운 밤 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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