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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 비하하시는 남성분들..

정하나 |2006.12.28 15:19
조회 1,563 |추천 117

 

솔직히 이번 여성부의 연말 회식 접대에 대한 상금 이벤트는 너무 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한편으로 보면 우리 사회의 단면을 보는 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인식과 관행들을 잘 모르는 외신들이 맘대로 갈겨대기엔 충분히

 

만만한 가십거리였습니다.. 하지만 그 기사를 보구.. 남성들이 그만큼 많이 접대문화에

 

익숙했었다.. 많이 너그러웠다..한번쯤 그런 생각, 반성 해보시진 않으셨습니까??

 

군대 가산점 폐지.. 그런건 잘 모르겠습니다.

 

남성 분들 고등학교 졸업하면서 설레임과 동시에 군대라는 멀고도 먼 길을 생각하며

 

한편으로 찝찝하게 스무살을 맞이한다는거 너무도 잘 압니다.

 

제 주위에도 많은 남성 친구들이 있었고, 그 중에는 저의 남자친구도 있었습니다.

 

군대가기 적당한 나이..(요즘 흔히들 21살에 군대를 많이가죠..)는 생각보다 일찍 다가옵니다.

 

지겨운 입시지옥 탈출했다고 기분좀 내다보면 어느새 머리밀고 군대가야합니다.

 

군대 갔다온 친구들 보면 물론 변하긴 변합디다..

 

철없이 마냥 놀기만 하던 친구들도 자기 인생 계획을 세우고 앞길 걱정을 합디다..

 

물론 군대란것 남자들에게 좋은 경험 되는 것은 압니다. 그게 원해서 가지않는 의무였다해도

 

물론 그만한 보상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문제는 지금 대한민국이 너무도 치열하게 살고있어

 

그만한 보상을 해주기엔 엄두를 못낸다는 겁니다..

 

하지만.. 남성분들 군대 갔을때 여성분들도 맘편히 잠못잤습니다..

 

매일 훈련 일정 보면서 가슴아파하고,, 걱정에 저희도 눈물마를날 없었습니다..

 

하지만.. 여성부에 대한 일부 남성들의 편파적인 태도는 정말 화가 납니다..

 

가산점 폐지.. 제 입장에서는 크게 와닿지도 않는말입니다..

 

그거 하나 더준다고 얼마나 많은 보탬이 되고.. 얼마나 많은 사람이 그 혜택을 받겠습니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군대와 여성의 출산을 비교하는 일부의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가산점 폐지하니 생리휴가는 말도 안된다니요...

 

 

 

 

현재 우리나라 여성들이 외치는 남녀 평등에 대해서 불만이십니까??

 

여자들에겐 풀어준 것들 왜 남자는 제한하느냐구요??

 

잘 생각 해 보십시오..아직도 대한민국에는 여성에게 보이지 않는 금기가 있습니다..

 

전에는 착하고 성실하고 거기다 이뿌기까지 하면 금상첨화였습니다..

 

집에서 아이들 교육 잘시키고 내조 잘하면 그야말로 으뜸 어머니였죠..

 

하지만 요즘 여자들 결혼하기 힘듭니다.

 

여전히 여자는 내숭잘떨고, 참한 현모양처 아내를 원하고, 거기다 그 여인이 가끔 섹시하게

 

보일때도 있기를 바랍니다. 거기다 아이들 사교육비 줄이기 위해 머리좋고 재주있는 아내였음

 

좋겠다 하죠.. 더구나.. 요새같은 남녀평등 시대에 살림만 하는여잔 매력없다. 맞벌이는 필수다

 

애들 학원비가 얼만데.. 그러면서도 저녁에 상보고 빨래하고 청소하는 것은 여자들 몫입니다.

 

분담하는 남자? 정말 자상한 남편입니다. 당연한게 아니고..

 

시간 없어 아침 못챙겨주는 여자? 와이셔츠 더러운 남자의 아내? 정말 못된 여자입니다.

 

남자들 스무살만 넘으면 뒷골목에서 아니, 화장실에서 나와 흡연합니다.

 

여자는 나이 많은 아주머니라도 길거리에서 흡연 못합니다.

 

그래도 여자도 담배 많이 피잖아~ 그 얘기가 지금 왜나오냐 그러시는 분들..

 

길거리에서 흡연하시는 여성분들 보면서 속으로 욕한번 해보신적 없으신지요..

 

길에서 흡연하다 모르는 사람에게 발길로 채이는 여자도 있습니다..

 

아직 남녀평등 무리 아닙니까?

 

세상이 아무리 평등해진다해도 명절날 친정으로 가서 제사지내는 사람들 확률이 30%나 되는

 

그런 시대가 오긴 올까요??

 

아내도 명절날 아침 가족들과 고깃국 먹고 싶답니다. 명절이라고 친구들하고 술한잔 하면서

 

수다도 떨어보고 싶구요.. 어머니한테 애교 부리면서 맛있는 밥 얻어먹어보고 싶습니다..

 

출산은 의무가 아니라 선택이다..??

 

성문화가 개방되면서 여자들은 또하나의 고민거리를 갖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그것은 혼전 임신에 대한 것입니다.

 

남자들.. 성관계후 여자만큼이나 임신에 대한 책임감으로 고민합니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몇주를 신경 곤두세우며 걱정합니까??

 

임신은 여자에게 어쩔 수 없는 부담이자 책임입니다..

 

차라리 군대 2년 갔다오는것이 나을지도 모릅니다..

 

결혼하기까지 적어도 거의 10여년을 혼전임신에 대한 스트레스로 고민하느니..

 

저는 아직 임신도, 출산도 해본적은 없습니다..하지만....그래도 이미..

 

자궁이 남자몸에 있었음 좋겠다란 생각도 했었습니다..

 

출산때는 오죽하겠습니까...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 내 아이란 생각 없이는 9달반동안 고생하고 그 아픈속에서 출산하고..

 

그렇게 못합니다.. 남자분들 하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좀더 여자분들에게 관대해지셔도 괜찮습니다.

 

몸이 약해서.. 단지 여자라서 그러는게 아닙니다..

 

여성은 아직도 많은 불평등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신체적으로든, 관습적으로든..

 

물론 대부분의 여성은 큰 불만 없이 순응 하며 삽니다..

 

불만이 있더라도 말을 못하겠죠...

 

왜냐.. 여자니깐...

 

그런 주장을 똑바로 펴도 기센 여자라 불릴까 겁내하는 것이 대한민국 여자니까요...

 

몇명의 용기있는 여자들이 하는말.. 고깝게 받아들이지 마시고..

 

여성들도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

 

이런말 나오는게 발전 아닙니까..?

 

이들이라도 그렇게 말이라도 안해주면 남성분들 알아서 알아주실겁니까??

 

조금만..한번만 이해해 주시면 안됩니까?? 내여자도 이런 심정일 수 있겠구나 하구요..

 

제가 조금 빗나간 얘기를 한것 같아 다시 수정합니다..

여성부를 옹호하자는 것도. 거기에 여성들 넋두리를 결부시키자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가장 중요한 뜻은..

도를 지나치는 행동도..그 밑바탕에 무엇이 깔려있는지 생각해보잔 얘기입니다.

처음부터 불평등이 없었다면 개선하자는 얘기 나올것도 없습니다.

그 주장이 너무 약간은 억지스럽고 결론적으로 비판의 소지를 남겼기에

지금 문제로 제기되는 것이긴 하겠지만..

그래도.. 저도 대한민국의 한 여성으로써 받고있는 차별..

조금 개선되었음 하는 바램입니다..

누군가 총대메야된다면 그것이 바로 여성부인거 같고..

그게 누구라 해도 당연히 돌에 맞을것입니다.

남자도 힘들다..남성부 만들자..여성부 폐지하자..하는것도 모두 다들 자기 의견일 뿐입니다..

너무 한쪽을 매도시키기 이전에.. 그런 말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진

여성들 입장을 한번쯤 생각해 달란 뜻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관심 가져주시는거..

한편으로 우리 시대 양극화 현상을 보는거 같아 씁쓸합니다..

여성부 얘기만 나와도 흥분해서 핏대올리지 마시고,,

남녀평등이 정치적으로 한표 얻기 위해 입에 올리는 것이 아니닙니다.

폐지만이 살길이라고 외치기 전에 서로의 입장을 먼저 생각해본 후에..

토론하는것이 좋겠다고 생각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 글을 봐주셨음 합니다..

 

추천수117
반대수0
베플이윤황|2006.12.29 12:59
엠창 싸움 부추기는 글 쓰지말고요. 여성부가 있어야 하는 이유. 활동내용.등을 상세히 써서 보여주면서 설득을 해야지 뭐 근거도 없고 주관적인 생각으로만 글을 쓰니 씨도 안먹히지. 논술점수 100점만점에 15점이다.
베플강한솔|2006.12.29 11:35
남자는 총 3년동안 군대에서 머리는 쓰지 않고 몸을 씁니다. 공부를 할수 있을까요? 그 3년 동안은 여성을 무었을 할까요? 왜 군대가산점이 여성취업에 불평등일까요? 3년동안 머리 못쓰고 몸을 쓴 군대간 남성분하고.. 3년동안 무었을 하셨을지 모를 여성분이 같은 직장에 취직을 신청하면... 누가 취직을 할까요? 만약 여성분이 3년동안 공부를 하셨다면 남성분보다는 더욱더 기회는 있을 법합니다. 게다가... 여성의 생리 휴가는 왜 필요할까요? 아프니까? 미국에선... 생리휴가 없더군요... 그곳에선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않더군요. 지금 여성부는 엉망입니다. 왜 사람들이 그곳을 여성가족부라 부르지 않고 여성부라 부르겠습니까? 솔직히 여성가정부가 생긴 취지는 남녀간의 입장을 생각하고 남녀사이의 평등을 조율하자는 취지에서 나온 부서입니다. 그런데 하는 짓거리들은.... 에잉... 저희 어머니도 어이없어해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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