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들어 봤을... 기타 부분...
일관된 정신, 그리고 삶 자체를 로큰롤화 하고있는 AC/DC는 오늘날의 헤비메틀 문화를
구축하는 데 커다란 일익을 담당한 대형 밴드이며
이들은 두말할 나위없이 20여년 간 Rock Spirit으로 충만한 길을 걸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의 음악을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하드록이나 헤비메틀이라는 용어보다는,
'비트 강한 로큰롤' 이 적합할 만큼 그들의 앨범은 로큰롤의 열기로 가득 차 있다.
초기 때의 하드부기 패턴, L.A 메탈 리프 패턴에 많은 영향을 준 역작 Highway to Hell,
그리고 80년에 발매된 Back in Black 등은 헤비메탈계의 커다란 유산이다.
또 이들은 스튜디오에서 작업하는 앨범보다는,
라이브를 통해 더욱 잘 느낄 수 있다는 뜨거움이 있다.
이들의 시작은, 학창시절부터 문제아였던 앵거스(Angus Young)와
말콤(Malcom Young) 형제를 중심으로 호주에서 시작하였다.
75년 발매된 [High Voltage]는 파격적인 의상-전통적인 교복에서
사용하는 줄무늬 넥타이와 반바지,
하나는 올려 신고 하나는 내려 신는 양말, 책가방을 멘 패션-과 열정적이고
노골적인 '드러내는' 음악으로 세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에 그들은 호주를 벗어나 각지를 돌아다니며 공연과 음반 발표를 계속하는데
"호주에서 건너온 펑크록 밴드" 라는 엉뚱한 문구로 영국에서 소개받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음악은 로큰롤이지만 이들의 퍼포먼스는 완벽히 당시 영국에서
유행하던 '펑크' 와 유사했기 때문에)
결국 이 문구 때문에 루 리드(Lou Reed), 이기 팝 앤 더 스투지스(Iggy Pop & the Stooges),
엠시 파이브(MC 5) 등의 팬들과 하드록 / 헤비메탈 팬들까지 흡수하는 이점을 따내게 되었으며
같은 해 8월에는 레인보우의 오프닝 밴드로 나서기도 했다.
77년에는 이들의 거물 그룹의 대열로의 입성의 계기를 만들어 주는 대작
[Dirty Deeds Done Dirt Cheap]을 발매하였고 결국 이 앨범은 헤비메탈 전문지 [Kerrang] 지가
94년 선정한 헤비메탈 명반 Best 100 앨범 중 40위를 기록했다.
그들은 계속 승승장구하여 78년에 발매된 [Powerage] 와 [High way to Hell]이
미국에서 성공하였고 80년 프랑스에서도 골드 및 실버 레코드를 수상하는 등,
세계적인 밴드로 성장하게 된다.
동년에 알콜 중독에 의해 보컬인 본 스콧(Bon Scot)이 사망하고 호주 출신의
바리이언 존슨(Brian Johnson)을 영입시켜 AC/DC의 최대의 히트작,
[Black in Black]을 발표한다. 이 앨범에서, 그리고 투어에서 AC/DC는
1.5톤의 무게를 지닌 '지옥의 종' 이라 불리우는 커다란 종을 팬들에게 선보였는데
이 종은 사망한 보컬 스코트의 명복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것으로 보여진다.
그 이후로 그들은 영화(Waner Bros. 사의 [Let there be rock]) 제작,
지속적인 앨범 제작 등으로 꾸준히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AC/DC는 한 음악의 노선을 바꾸지 않고 꾸준히 추구하면서 전혀 '지루함'을 느끼지 않게 하는
음악성으로서, 그들을 세계의 명 밴드들의 대열에 서는 데 조금도 부족함을 갖지 않는다.
이러한 한 우물만 파는 그들의 신념은 후배 로커 들에게 커다란 정신적 힘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