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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언덕> 에밀리 브론테

김은선 |2006.12.30 22:21
조회 174 |추천 0


She said.

악질 중에 악질인 '히스클리프' 라는 남자가 주인공입니다.

어쩜 그리 지독할까, 못되 먹었을까, 이게 인간이야? 등등

이 책을 읽어가는 모든 독자는

그를 다시는 용서하지 못할것만 같은 느낌을 받고,

그가 자신들과 같은 인간이란 것을 결코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다짐할거예요. 정말 그는 지독한 악마거든요.

아아 그런데 이를 어쩌면 좋아요.

결국, 저는 마지막 장까지 읽어내린 뒤

얕은 한숨을 한번 내쉬고는 그를 용서해주기로 마음먹었답니다.

그는 부모에게는 버림받고, 두 번째 가정에서도 냉대받았지만

그래도 한 여성에 대한 사랑만큼은 지고지순하게 갖고 있었거든요.

악마 같은 히스클리프!

'같은'이 붙은 건 캐서린에 대한 사랑덕택인걸 아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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