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스무살이지만 지능은 아직 일곱살 정도인 상은이
그녀의 세상은 허브동산의 마을
그녀의 친구들은 동화속의 주인공들
그녀의 꿈은 잠자는 왕자님을 깨워서 만나 보는것.
그런 그녀가 왕자님을 만나게 되고
사랑을 느끼며 가슴앓이을 통해 조금씩 성장해가는 여정.
만남과 헤어짐 이란 성장통을 겪으며 마음에 담는다 란것이
무엇임을 깨달아가는 그녀
이모습을 지켜보는 우리의 마음은 아프기만 하다..
" 넘어지면 바로 일어서는거라고 엄마가 가르쳐줬어요~"
씩씩히 홀로 일어나 삶을 걸어가는 그녀는 이미 어른
우리가 발을 동동거리며 걱정스런 눈빛으로 감싸기만 할
대상이 아니라 혼자서도 당당히 설수있는 그들이었다
단지 우리보다 좀더 배우는 시간이 많이 필요했을뿐 
상은이의 동화속 친구들~ 인어공주가 없는게 아쉽네
" 난쟁이들하고 살때도 괜찮았는데.." " I.m sorry~~" 인어공주의 대사 쵝오
영란 역을 맡은 아역배우 '이영유' 양~ (예전 베스킨라빈스 1기cf 에서 스타덤에 오른후 컬러링 그룹 7공주로 활약) 똑똑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7살 어린아이를 넘 깜찍하게 연기
" 첨엔 목소리만 들어도 떨렸는데..
이젠 그얘 숨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답답해지더라구..
그래서 쿨하게 헤어지자고 했더니~"
"한번 집에서 나가면 다신 돌아오지않는거야.. 죽는거~"
상은이의 왕자님으로 남은 '종범' 아직은 세상의 때가 덜 묻은..약간은 어리숙한.. 그래서 상은이를 더 이해할수 있었던걸까
점점 한국영화의 완소남이 되어가는 정경호
" 생명은 소중한 거에요~"
상은이의 엄마이자 친구였던 '현숙' 배종옥의 연기는 정말 관객들의 마음을 한순간에 눈물
로 적신다
" 눈 감아봐~ 엄마 어디있지?
이제 눈떠봐~ 엄마 어디있지?
자..눈을 감고있던, 눈을 뜨고있던 엄마는
항상 눈앞에 있는거야..알았지? "
" 아니야..상은이는 잘못한게 하나도 없는거야.."
" 우리 상은이 날씬하죠?
걔가 왜 그런지 알아요?
과체중이 되면 정신지체가 급속히 빨라져요..
그래서 걔는 지금껏 먹고싶은것 맘대루 먹지도 못했어..
"
정신지체의 스무살 소녀를 연기한 강혜정 '상은' 역은 그녀가 아니면 누구일까 를 생각할 여지없이 완벽한 상은 이 되어버렸다 " 나 배고파! " " 아무리 먹어도 채워지지가 않아.. 여기까지..꽉찼으면 좋겠어.. 여기가 다 없어진것 같아서..
"
" 저는 배우는데 남들보다 오래 걸린데요.."
사랑을 알아버린
가 흩날리는 소녀의 천국같은 시간-
" 허브향이 온세상에 퍼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데요~
"
'말아톤' (옛얘인 '조승우'의 작품인데 이것도 아이러니 하군
)
이나
요새 나왔던 '각설탕' ,'마음이' 같은 영화들과
맥을 같이하는 작품이지만,
웬지 사람의 연기여서 였을까
말못하는 동물들의 슬픈연기가 더 내마음을 흔들었던것은..
(더욱 내맘대로 감정이입을 할수있기때문?)
그래도 강혜정+ 배종옥씨의 시너지
효과는
극장안을 눈물의 소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