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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팬의 가슴을 찢어버린
한없이 차가운 얼음송곳은
어느새 녹아내려
무지개보다 아름다운
꽃한송이의 한모금이 되어
팅커벨의 날개를 찢어버린
한없이 사나운 폭풍은
어느새 잦아들어
따스한 미소를 띄게하는
가벼운 산들바람이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