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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젤"s 다이어리 <No.80>

박영언 |2007.01.03 11:09
조회 91 |추천 1


 

 

 

 

 

"저기.. 나.. 너한테 할말이 있어.."

 

이 말 한 마디에..

 

군소리 없이 나와준 그..

 

얘기 해 보라며..

 

무슨 고민 있느냐며.. 내게 말했죠..

 

"있잖아.. 내가.. 너를.."

 

큰 용기를 내어 말을 하려고 했어요..

 

하지만.. 그때..

 

걸려온 전화 한 통..

 

그는 내게 새로 사귄 여친이 오라한다며..

 

얘기는 다음에 하자고 그냥 가버렸죠..

 

그것도.. 웃으면서 말이죠..

 

정말.. 허탈한 마음..

 

오늘은 꼭 얘기를 해야 겠기에..

 

그가 가고 난 빈 자리를 바라보며..

 

나는.. 하고 싶은 얘기를 했답니다..

 

"내가.. 너를.. 사랑하고 있었어.. 나한테 너는.. 친구가 아니라.. 남자였어.."

 

그 한 마디가..

 

그리 어려워..

 

여태까지.. 끌었던 것인지..

 

눈물이 나려 합니다..

 

바보같은 나 때문에..

 

나의 맘 몰라주는.. 그 때문에..

 

나.. 너한테.. 할 말 있는데.....

 

 

 

 

 

 

 

 

 

 

- 친구가..

 한번 쯤 남자로 보인 적 없으세요?

 이상하게도..

 남자로 보이고..

 좋아하게 되어..

 마음을 접기도 힘들 정도로..

 사랑하게 되었을 때..

 고백도 하지 못하는 상황..

 그에게는 그녀가 있는..

 그래도..

 큰 마음 먹고.. 고백 하려 하면..

 그의 행복해 하는 모습에..

 또 망설여 지죠..

 참.. 이런 사랑.. 이젠.. 하지 말아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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