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라임의 정의
라임의 3단계..
(1) 1차원적 라임
우리가 흔히 생각해대는 라임이란 개념..
한국 초창기 랩에서 본.. ~고 , ~다, ~과 와 같은 1차원적 라임.. 이건 라임이라기 보단.. 말붙이기 정도가 가깝다.
GOD의 가사를 예를 들면 "우리집은 어릴적부터 가난했었고 남들 다하는 외식몇번 한적이 없었고" 이거다.. 이게 바로 1차원적 라임이다. 운이라기 보단.. 말의 연결을 도와주는 문맥이 1차원적 라임이다. 요즘 ~고 ~다는 라임이 아니라고 우기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것도 라임은 분명히 맞다... But!!! 정말 유치한 랩퍼들이 쓰는 라임이다.
(2) 2차원적 라임
흔히 사용하는 단어 라임이다. 이번에는 예를 언더에서 활동중인 모 그룹을 예로 들겠다.
"힙합이란 우리만의 문화 하지만 어찌보면 너무나도 부조화" 이것이 2차원적 라임이다. 단어에서 라임을 구사하며.. 내용의 전달이 된다. 이게 라임이다. 1차원 보단 조금은 수준있지만 역시 어딘가 어색하다. 그럼 가장 고차원 적이라는 3차원 라임!!!
(3) 3차원적 라임
정말.. 찾기도 힘들고 만들기도 힘든 부분이 바로 3차원적 라임 (발음 라임이라고도 한다..) 3차원적 라임에선 글자만으론 라임을 찾기 힘들다... But 랩을 하며.. MC가 들려주는 속에서 찾을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3차원적 라임을 구사하려면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눈을 뜨면 매연 으로 희뿌연"
"그모든 Starline 그 모두 달라"
"불합 리한 시합"
암튼... 두번째 예의 "startline"과 "달라"는 분명 다른 발음이다. 하지만 숙련된 엠씨는 랩을 구사하며 같은 발음으로 만들어 랩핑해버린다. 일종의 발음 장난이지만 어찌보면 이 라임이 가장 이상적이며.. 발음의 동일성을 강조하는 미국식 라임에 가장 부합되는 내용이다.
2. 플로윙
플로윙.. 이건 흐름이다. 즉 랩이 쏴대며 나가는 동안의 높낮이 흐름정도로 이해한다면 아주 cool이다.
예> "항상 똑바로 걸어야할 외길"
"괘도를 벗어나면 곳장 폐인"
윗 부분에서 "외길"과 "폐인"은 3차원적 라임이다.
라임이 완성된 문장에서 플로윙을 만들어 가는거다. 대개는 랩퍼개인마다 플로윙이라는게 존재한다. 가리온의 메타, 주석 님등은 거의 플로윙을 안쓰다가 라임부분에서 밑에서 부터 끌어 올리는게 특징이다.
일단 간단히 설명하자면
"항상 똑바로 걸어야할 외길"
(도) (레)(미) (도) (파) (도레)
"괘도를 벗어나면 곳장 폐인"
(미)(레) (솔)(파) (미) (도레)
이런식으로 음을 만들어 가는게 바로 플로윙이라는거다. 근데 여기서 주의할점.. 바로 라임부분에서의 음은 항상 같아야만 한다는 거다.
한마디로 플로윙을 만들어가면서 라임부분에는 항시 동일의 플로윙을 줘야한다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