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여자친구와 저는 원거리연애가 힘들어서 방학때만 같이 살고 있습니다.
저녁에 여자친구와 함께 컴을 하고 있는데 여자친구한테 문자가 오더라구요.
많은 남자들이 그러다시피 자기가 있는데 다른 남자하고 연락하고 있으면 싫잖아요.
제가 여자친구 남자문제때문에 힘들어하다가 정말 믿음을 주고 싶어서 요즘엔 친구겠지 하고
연락하는거에 신경을 안 쓰거든요. 정말 믿을려고 노력하고 있으니까요 .
그래서 문자하는거 친구겠지 싶어 그냥 있었거든요 ,
근데 좀 웃기지만 꿈에서 여자친구랑 여자친구 전남자 때문에 싸웠거든요 ;;
깨고나니 기분이 좀 안좋더군요,
근데 어제 여자친구가 문자한게 계속 생각나더군요. (그날따라 여자친구가 문자를 계속하기에)
이러면 안되는데 싶으면서도 여자친구 폰에서 문자를 뒤졌습니다.
아는 친구(남자)랑 문자한건데 내용을 보고나니 몸이 축 쳐지더군요.
그 친구에게 자기 첫사랑안부를 묻고 아직도 못잊겠냐느니 그런내용.
아련한 첫사랑이 생각나는 건 어쩔 수 없는거겠죠.
근데 제가 참을 수 없는건 제가 옆에 있으면서도 바로 옆에 같이 있으면서도
전 남자의 안부를 묻고 제가 아닌 딴남자를 생각하고 그리워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 문자를 보고나니 정말 웃을 수가 없더군요.
제가 표정을 못 숨기거든요.
여자친구가 자꾸 표정 왜그래 묻지만 차마 말할 수가 없습니다.
여자친구에게는 정말 믿는다고 노력한다고 했는데 말하면 자기 문자 뒤진걸 알게 되잖아요.
제가 계속 뒤져본다고 생각하고 문자바로바로 지우고 그런 사태가 생길까봐요- _ -그런건 싫거든요.
제가 바로 옆에 있는데도 첫사랑일지라도 다른 남자를 그리워했다는 사실이 절 아프게 하네요.
그냥 솔직하게 말하는게 나을지 첫사랑이 생각난거겠지 하고 넘어가는게 나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