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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의 마음으로-

최현정 |2007.01.06 10:23
조회 16 |추천 0

세탁소에 갓 들어온 새 옷걸이한테

헌 옷걸이가 한마디하였다.

 

“너는 옷걸이라는 사실을 한시도 잊지 말길 바란다.”

 

“왜 옷걸이라는 것을 그렇게 강조하시는지요?”

 

“잠깐씩 입혀지는 옷이 자기의 신분인 양 교만해지는

옷걸이들을 그동안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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