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철수 등대로...
해안도로를 조금 더 가면 멀리 삼천포 대교가 눈에 들어옵니다.
저기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유람선 타는 곳과 주차장이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가지 말고 계속 직전하면, 곧 대교 진입로가 나오고 남해로 갈 수 있습니다.
허나, 여기서 장철수 등대를 들리지 않을 수 없네요. 대교 진입로로 올리지 말고 그냥 직진해 다리밑을 통과합니다.

다리밑에서 300m쯤 가면 저런 표지판이 나옵니다.
우리는 굴항 쪽으로 우회전합니다.

우회전한 후 사진입니다.
저멀리 끝집이 '바닷가횟집'입니다.

끄트머리 횟집에 와 바다를 보니 앞쪽에 등대가 보입니다.
좌회전 해서 빨간등대 입구로 가 주변에 주차합니다.
(사진에는 끊어져 있지만 지금은 빨간등대의 방파제도 부두와 이어져있습니다.)

앞쪽의 빨간등대는 상실이가 칠한 등대입니다.

다시 횟집 있는 곳으로 걸어 옵니다.
횟집 앞에서 오른쪽을 보니 말 그대로 굴항이 있습니다.
모퉁이에서 굴항 가장자리를 따라 걸어 들어갑니다. 아래 지도의 화살표처럼요.

대방굴항: 조선 순조(純祖) 때 창선도(昌善島)와 적량첨사(赤梁僉使)와의 군사연락을 위해 경상남도 사천시 대방동에 축조한 항만.
1820년 완공. 300명의 상비군과 전함 2척을 상주시킨 병선의 정박지였다.
지금은 호암석축(護岩石築)을 쌓고 주위를 정화하여 선착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충무공 이순신(李舜臣)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이순신장군도 역풍(逆風)을 만나 이 물목에서 쉬어갔다고 한다.

자, 이제 등대로 갈 수 있는 입구 앞으로 나왔습니다.

이 등대는 생긴 지 얼마 안됩니다. 현재 입구 쪽은 공사 중이죠.

뒤쪽이 삼천포 대교입니다. 연륙교는 총 6개의 다리로 구성돼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삼천포 대교입니다.
또한 삼천포 대교는 6개 다리들 중 가장 크고 아름다워서 연륙교를 대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창선-삼천포 연륙교와 삼천포 대교를 혼동하시는 분이 더러 계셔서 하는 말입니다.

새 등대인데 벌써 낙서 투성이네요.
낙서들 꼬라지하고는.... 하하

선박의 입출입이 있는 항/포구에는 저렇게 빨간등대와 하얀등대가 쌍으로 있습니다.
빨간등대는 좌측에, 하얀등대는 우측에 항로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백색등대는 육지와 이어져 있지 않을 경우는 녹색으로 표시됨)
다 보고 나갈 때는 아까 표지판 있는 사거리에서 직진후 좌회전해서 1차선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면 곧이어 삼천포 대교로 진입하게 됩니다.
위 지도를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