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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 꼴찌 컷오프 등 한인골퍼들 "우울"

문민석 |2007.01.13 16:01
조회 18 |추천 0

[PGA] 후지카와 최연소 컷 통과---한인골퍼들 ‘우울’

 

결국 10대 골퍼가 세계 정상의 골퍼들이 경합하는 PGA투어 무대에서 50년만에 최연소 컷을 통과하는 역사를 창조했다.

그러나 그 주인공은 미셸 위(17. 나이키)가 아닌 위보다 1피트(30cm)가 작고 1살이 적은 하와이출신 일본계 태드 후지카와(16)였다.

지난해 15살의 나이로 US오픈 하와이 지역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올랐지만 아쉽게 컷오프 당했던 후지카와는 하와이 호놀룰루 와이알레이골프장(파70.7,60야드)에서 열린 소니오픈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치며 합계 3언더파 137타로 공동 25위에 이름을 올리며 주말 라운드에 나서게 됐다.    

지난 8일 만 16세가 된 후지카와는 그린 적중률 80%로 프로선수들 누르고 공동 1위에 오르는 등 신들린 아이언샷으로 17번홀까지 버디 4개, 보기 2개 2언더를 기록하며 컷 통과가 확실했다.

그러나 후지카와는 파5 18번홀에서 두번째 샷을 15피트에 올려놔 갤러리들의 환호성을 받으며 그린에 올랐고, 이글 퍼팅까지 성공시켜 4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투어 사상 두번째로 나이 어린 컷 통과 선수로 기록됐다. 투어 최연소 컷 통과자는 1957년 15세5개월의 나이로 캐나다오픈 본선에 진출한 봅 패너시크였고, 타이 트라이온이 2001년 혼다클래식에서 16세 9개월로 통과한 바 있다.

투어 사상 4명의 한인골퍼들이 출전한 이 대회 2라운드는 한인선수들에게는 우울한 하루였다.

전날 2위였던 ‘탱크’ 최경주(37.나이키)는 지난주 메르세데스-벤츠 대회에서 마찬가지로 2라운드에서 주춤하며 시즌 첫승을 후진시켰다.

최는 1타를 잃어 중간합계 5언더파 135타로 11언더파 129타인 공동 선두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와 폴 고이도스(미국)에 6타 뒤진 공동 12위로 내려앉았다.

올시즌 지켜보야할 선수로 지목되었던 찰리 위(35)와 앤서니 김(22)은 각각 2오버파 142타로 컷오프 라인(이븐파 144타)을 2타차로 넘지못해 루키 시즌 첫 데뷔 무대를 컷탈락으로 장식했다.

이 대회 소니오픈의 간판스타 미셸 위는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보기 8개를 쏟아내면서 6오버파 76타를 쳐 중간 합계 14오버파 154타로 참담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이 대회에 4년째 출전한 위는 처음 나왔던 2004년 1타차로 아쉽게 컷 통과에 실패하면서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나 2005년과 2006년에는 각각 7타차와 4타차로 컷오프됐고, 올해는 14타차로 출전 이래 최악의 성적을 냈다.
   순위를 따지면 위성미는 2라운드 후 실격한 2명을 제외한 142명 가운데 139위이지만 2명은 하와이 클럽프로와 아마추어로 사실상 꼴찌로 이제 하와이에서 마저 스폿라이트를 후지카와에게 넘겨줘야 할 형편에까지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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