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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잘못 알고 있는 10가지 상식

조은화 |2007.01.15 00:03
조회 245 |추천 3

1. 캐나다는 추운 나라다.

 

- 캐나다는 우선 일반적으로 추운 나라가 맞습니다. 하지만 다음의 이유로 아닐 수도 있답니다.

- 록키산맥 서부 및 해안지대에는 동부의 한랭한 기후가 닿지 않을뿐더러 난류의 영향으로 연중 매우 온화합니다. (대표적으로 밴쿠버와 빅토리아가 유명하지요)

- 그리고 온타리오의 토론토 인근 지역과 남동부 일대는 여름에 매우 무덥기도 합니다.

- 정확한 답은 캐나다는 중부 분지와 북부가 매우 추우며(사실이지요) 기타 남단 부분은 겨울이 조금 길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뚜렷한 4계절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캐나다는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다.

 

- 많은 분들이 착각하는 부분인데요. 결코 무비자 입국은 아닙니다. 정확히 '방문 비자' 입국입니다. 다만 우리 정부와 캐나다 정부 사이에 6개월 비자 면제 협정이 체결되어 있기 때문에 처음 출국 시 관광비자 발급이 면제되는 것뿐이지 결코 무비자는 아닙니다.

- 그리고 기간도 최장 6개월 일뿐 그 이하로 체류허가가 날 수도 있습니다.

- 만약 무비자라면 미국과 캐나다 같은 관계가 되어야겠지요???

- 방문비자 연장 시에는 일반 방문비자 비 면제국 국민들과 마찬가지로 서류 절차를 거쳐 연장신청을 해야 합니다.

- 6개월 이상 교육기관에서 공부할 목적을 가진 사람은 당연히 캐나다 대사관을 통해 학생 비자 추천서를 한국에서 받아 출국해야 합니다.

(이게 소위 우리가 말하는 캐나다 비자죠... 정확한 명칭은 유학 허가서입니다.)

- 정확한 답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은 캐나다 입국 시 방문목적에 한해 최장 6개월 동안 방문비자를 면제 받을 수 있다.

 

 

 

3. 캐나다 어학연수를 가면 캐나다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다.

 

- 대부분 캐나다 어학연수를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은 캐나다에 공부하러 가면 현지인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조금 생각해 보면 그게 당연한 것만은 아닙니다.

- 여러분이 일반적으로 캐나다 어학연수를 가서 만나고 교류하는 현지인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홈스테이 가족, 학교 선생님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겁니다.

- 캐나다 어학연수를 가서 현지인 친구들을 많이 사귀기 위해서는 특별히 따로 노력을 해야 합니다.

- 현지인을 접하는 루트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첫 번째 스스로 자신의 생활 속에서 친분을 만드는 것. 예를 들어 Bar나 클럽, 커피샾에서 개인적으로 친분을 만드는 경우. 벌룬티어잡 (자원봉사 같은 것)을 통한 교류, 현지인 종교 단체나 사회단체 가입을 통한 교류 등이 일반적 이고요, 두 번째 교육과정을 통해서 친분을 만드는 경우. 예를 들어 캐나다 회사 인턴쉽 동료들과 친분 형성, 개인 튜터와의 수업, 현지인들이 수강하는 나이트 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 정확한 답은 캐나다에 어학연수를 간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수많은 캐내디언들을 알게 되고 그들과 친해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스스로 자신이 노력하고 현지인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야지만 가능합니다.

 

 

 

4. 캐나다는 물가가 싸다.

 

- 간혹 캐나다는 물가가 싼 나라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캐나다의 국민소득이나 경제 지표는 우리나라보다 높습니다. 즉 다시 말해 우리보다 선진국이며 잘사는 나라라는 이야기지요.

- 특히 대중교통비나 인건비가 포함되는 서비스 비용은 매우 비싼 편에 속합니다.

- 반면 캐나다에서 자동차 휘발유, 각종 명품을 포함한 몇몇 브랜드와 양주가 쌉니다.

- 하지만 대체적인 평균물가는 20~30%정도 높은 편이며 우리나라에 비해 비슷할 수는 있겠지만 절대로 더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 이 상식의 정확한 답은 꽤 간단합니다. 상대적으로 미국에 비해 물가가 싸다. 12월 26일 박싱데이에는 물가가 분명히 싸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물가가 싸지는 않습니다.

 

 

 

5. 캐나다의 도시는 거대하고 잘 발달되어 있다.

.

- 한국 사람들이 가면 가장 먼저 놀라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 캐나다에 도착하기 전 토론토나 밴쿠버를 상상할 때 우리는 매우 거대하고 번화한 국제적인 도시를 떠올리곤 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캐나다에 도착하면 서울, 부산이 얼마나 거대한 도시인지 새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 캐나다의 대표 도시인 토론토와 밴쿠버의 다운타운은 얼핏 한국의 번화한 도심을 연상시키기도 하지만 다운타운을 벗어나면 전반적으로 실망(?)하는 수가 많답니다.

- 정확한 답은 캐나다의 도시들은 생각보다 작습니다. 대중교통 망도 서울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한 도시에 너무 오래있으면 빨리 물린다고들 하나 봅니다.

 

 

 

6. 캐나다 사람들의 생활수준은 높다.

 

- 분명 경제적 생활수준은 높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캐나다인들은 매우 검소하고 소박한 생활을 합니다.

- 사회의 구조가 다이아몬드 형으로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중산층이 대부분이고 사치나 향락에 상당히 절제하는 편입니다. 어차피 극소수의 부유층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일반 사람들에게서 특별히 두드러지는 점을 발견하기는 힘듭니다.

- 또 한가지 놀라운 점은 홈리스가 매우 많다는 점입니다. 이는 물론 대도시에 국한된 이야기지만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선진국 캐나다의 이미지에 걸맞지 않을 정도로 심심치 않게 걸인들을 발견할 수 있는 점입니다. 이는 어찌 본다면 잘 짜인 복지 제도와 사회 안전망 때문일 수도 있을 겁니다. 젊은 홈리스들 중 일부는 홈리스를 하나의 직업으로 삼아 풍류를 즐긴다고 생각하며 생활한다고도 합니다.

- 정확한 답은 실상 전반적인 캐나다 사람들은 정말 검소하고 절약하며 생활한다는 것입니다.

 

 

 

7. 캐나다 어학연수를 가면 영어가 쑥쑥 는다.

 

- 절대적으로 잘못된 상식입니다. 캐나다 어학연수를 가서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는다면 영어는 전혀 늘지 않습니다.

- 한국에서 전혀 노력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 캐나다에 가서 마찬가지로 공부한다면 캐나다 에서나 한국에서나 영어가 늘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 특히 매일 한국인들과 함께 어울리고 방과 후 한국어를 사용하는 경우 영어가 발전하는 속도는 매우 더디며, 한국에서 맘 잡고 공부하느니만 못한 경우가 허다합니다.

- 정확한 답은 현지에서 또한 피나는 노력을 해야 하며 어떻게든 영어를 쓰려는 집념과 꾸준히 공부해 나가는 열의가 있어야만 영어실력이 발전합니다.

 

 

 

8. 중소도시로 어학연수를 가면 한국학생 수가 적다.

 

- 어느 정도는 맞는 이야기입니다. 당연히 작은 규모의 도시를 선택하게 되면 그 도시 안의 절대적인 한국학생의 수는 얼마 되지 않습니다.

- 하지만 작은 도시들에는 교육기관의 수가 많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차피 대도시나 중소도시나 비슷한 한국인 비율의 교실에서 공부하게 되거나, 중소도시의 국적 비율 제한이 없는 학교의 경우 오히려 더 높은 한국인 비율 속에서 공부할 수 있습니다.

- 정확한 답은 아예 완전히 불모지 수준의 작은 도시를 선택하지 않는 한에는, 어설픈 중소 도시를 선택할 경우 이도 저도 아닌 결과를 맞게 된다는 것입니다.

 

 

 

9. 캐나다의 수도는 토론토다.

 

- 오타와죠. 쌩뚱맞죠?

- 가끔 토론토 혹은 몬트리올로 생각하고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 이는 토론토가 캐나다 최고의 영어권 도시이고, 아무래도 가장 국제적으로 유명한 도시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착각 같습니다. 호주의 수도가 시드니라고 착각하는 것과 비슷하지요.

 

 

 

10. 캐나다는 복지국가이므로 병원비나 치료비가 무료다.

 

- 맞습니다. 단 자국민에게만 그렇습니다. 외국인에게는 가혹하리만큼 엄청난 치료비를 청구합니다. 캐나다에서 세금을 내고 자국의 복지 시스템에 이바지한 사람에게만 그 혜택이 돌아간다는 원리죠

- 반드시 출국 전에 유학생 보험을 가입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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