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1 木村拓哉(기무라 타쿠야)
November, 1996
나에게 있어서 "木村拓哉"는 단순한 이름이라기 보다,
자신의 존재 그 자체이다.
나의 몸을 4등분 한다면 "木"이라는 한자가 머리고,
"村"이라는 한자가 상반신으로,
"拓"이 허리,
"哉"가 다리.....
만져보면 분명 거칠거칠할 것이다.
만약, 木村拓哉가 키무라타쿠야로 존재하기 위해서,
무슨 일이 있어도 떼어낼 수 없는 것이있다면,
우선은 "고지식함" 이라 생각한다.
일도 , 놀이도, 개인 생활도, 바보같은 짓거리도...
서핑을 할때도, 시간을 잊어버리고 한다.
낚시또한 그렇다.
아무리 잘 잡히지 않는다고 해도, 진심으로 즐기면서 한다.
물론 드라마도, 노래도, 바라이어티도 모두 지극히 진지하게 한다.
다음은 "미간의 주름".
무언가에 빠져, 자신이 그 속에 빠져들때, 미간에 주름이 생기는 듯 하다.
그것은 나에게 있어서,
여러가지 것들을 보거나, 듣거나, 만지거나 해서,
스위치가 들어갔다는 것.
자주 오해를 사긴해도 말야.
「어째서, 화를 내고 있어?」라고.
"木村拓哉" 는 부모님이 붙여준 이름으로,
태어났을 때부터 그렇게 불려져 왔지만,
"키무타쿠"는 그렇지가 않다.
어느샌가, 자연스럽게 생겨나서는,
자신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확~ 하고 세상에 퍼지게 됐다.
처음에는 당황했던 일도 있었지만,
지금은 "키무타쿠"라고 불리는 것에도 익숙해졌다.
일단, 그 존재는 인정받고 있다.
밥을 먹으러 가서, 만일 거기에 100명이 있다면 97명쯤은
「아, 키무타쿠다!」라고 말한다.
대기실에 들어가는 입구에 "木村拓哉" 라고 써있어도,
지나가는 사람들은 「키무타쿠다!」라고 한다.
자주, 한자에 영어로 해당하는 글자를 붙이거나 하잖아.
"질투" 라고 써놓고, "Jealousy" 라고 읽는 것 같은.
왠지, 그런 느낌도 든다.
"키무타쿠" 란, 그러고 보면 공용물 같다.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몇 년전,
주간지쪽의 사람에게, 내가 아닌 내 주변의 사람을 찍혔다.
그때, 직접 만나 「장난하지마」라고 항의를 했더니,
그 사람은
「키무라씨는 공인이니까, 이쪽에게는 알 권리가 있습니다.」라고
당연한 듯한 얼굴을 하고 말을 쏘아 붙였다.
「아-, 그런거군.」하고 생각은 했지만,
그 점에 대해서는, 납득을 할 수가 없다.
"키무타쿠" 라는 것은,
누구라도 들어올 수 있고, 누구라도 나갈 수 있는,
이렇다 할 건축물이 아닌, 휑한 공원같은 것일런지도 모른다.
"키무타쿠공원" 에서는,
누구나 마음대로 여러 가지 이미지를 그려보면서 놀거나,
흥미가 없는 사람은 그저 지나치기도 한다.
거기서는, 키무라타쿠야인 나 자신이 놀기도 한다.
가끔은 즐겁지만, 언제나 즐겁지만은 않다...
자신이 하고 있는 라디오에서 자기소개를 할 때,
「여러분, 안녕하세요. DJ 키무타쿠입니다!」라고 말할 때가 있다.
그런 때는, 7할이 우습게 보고 있는 거다, 키무타쿠를.
나, 키무라타쿠야보다 키무타쿠의 쪽이
아래라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키무라타쿠야라는 것이 트럭으로 달리고 있다면,
키무타쿠는, 그 뒤에 붙어 쫓아 오는거라는 느낌.
꽤, 우회도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일하는 현장에서는, 키무라타쿠야라는 자신을 볼 때,
프로듀서적인 눈으로
객관적으로 보는 자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시키는 일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책임감을 가질 수가 없고,
그건 주위에 대해서 실례인 거니까 말야.
이전에는 일의 상황을 누군가가 준비하고,
자신은 단순하게 그 한부분이 되었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현장" 의 사람.
『스마스마』라면, 『스마스마』의 사람.
취재라면, 그 잡지의 사람.
언제나 만다는 입장의 쪽에 있게 된다.
여러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아, 이런거.. 좋구나」하고 생각한 때가 많았다.
그래서, 지금은 키무라타쿠야로 있지만,
예를 들어 한번더 태어나게 되어서,
자신이 선택할 수 있게 된다면,
이젠 키무라타쿠야는 되지 않을 것이다.
한번으로 좋아.
PART2는 없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앞으로 향해 나갈 수 없을 거니까 말야.
"키무라타쿠야"라는 이름이 좋아.
지금은,
스스로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해석출처 : Takuya's Sea의 유리님
첨부파일 : 1(2546)_0400x0622.sw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