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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60분 ''황우석의 진실''편을 보고 난 어느 대학생의 한숨_

전종민 |2007.01.18 09:26
조회 162 |추천 1

K대 미생물공학과에 재학중인 저는

 

매일 9시에 도서관으로 떠나는 발을 접고 지금 이 시간까지

 

컴퓨터에 앉아있습니다.

 

 

그 인터넷으로라도 유포하겠다고 한 당담PD의 동영상을 보신 분도 계실 것이고,

 

안 보신 분들도 많겠지만_

 

 

그 방송을 보고 난 후의 저의 가슴은 씁쓸하기만 합니다..

 

 

 

 

 

 

현재 한국출신의 유학생들이 외국 대학에서 졸업, 이수후 한국으로 회귀하는 숫자는

 

대략 30% 내외라고 합니다_

 

저는 어릴때 이런 분들이 외국에서 일하지 말고, 모두 한국으로 돌아와 연구를 하면

 

정말 한국이란 나라가 부강해지고, 좀더 국제사회에서 힘을 기를 수 있을텐데..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_

 

 

 

그러나 지금은 다릅니다_

 

외국에서 박사를 딴 후 한국에 돌아와서 연구하겠다면 정말 도시락 싸들고 말리고 싶은

 

그런 심정입니다..

 

 

정말 재대로 된 연구를 해서 성공하고 싶으면.. 한국은 아니라고..

 

이렇게 정부및 언론? (제 어린 의견으로는 이 두 공동체밖에 생각나지 않습니다) 들이

 

황우석 박사를 매도하면서 (물론 어느부분은 진실일 수도 있을것이고, 저 또한 저 동영상을

 

100% 확신하고 받아들이지는 않습니다_) 제일 큰 잘못은_

 

 

 

 

 

 

 

바로 우리나라 이공계 학생들에게 한 잘못일 겁니다_

 

매일 이공계를 위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무엇을 지원한다.. 한들_

 

(저희 학교에는 이공계라 하더라도 특별 학과만 지원하지 공대는 지원목록에도 없더군요_)

 

그렇다고 구체적으로 이공계를 위해 장기적인 계획을 짜 놓은 것도 아니지만..

 

 

 

대체 이공계에서 한국에서 연구로 성공하겠다! 라는 사람이 나오겠습니까..


황우석 박사를 불신하는 사람들은 '정직하게 연구해서 성공하면 될것 아니냐' 라고 생각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마는_

 

과연 100% 그 생각을 보증하실 수 있을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_

 

 

 

 

 

그저_ 참 답답하고 한스럽기만 할 따름입니다..

 

이러한 진실은 정말 극소수의 몇분들만 정확한 진실을 아시겠지만_

 

 

대한민국 수만명의 이공계 학생들에게는_

 

'한국에서 과학자로 대성하겠다는 말은 웃기는 말이다'

 

'월급 많이 주는 직장이나 잘 잡아라'

 

이런 말을 대놓고 TV에 한 것이나 다름 없다고 봅니다_

 

 

 

역시 저는_

 

한국에서 한 과학자로 우리나라 사람들 및 전 세계 사람들을 위해 기여를 하고 싶다_

 

이런 한심한 꿈을 중학생때 부터 꾸고_

 

고등학생을 거쳐 대학생이 되고나서도_

 

한심한 꿈을 꾸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_

 

 

 

 

 

 

좀 있으면.. 다시 전공과목과 토익을 공부하러 도서관에 가겠지만..

 

제발_

 

한국이_ 다른나라도 아닌 우리 한국 과학자들이_

 

마음 놓고 연구할 수 있는 터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_

 

 

 

 

- 어느 한 이공계 대학생이 '황우석의 진실' 동영상을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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