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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했다..

유현수 |2007.01.19 00:09
조회 27 |추천 0

불과 몇 달 동안.. 많이 변했다..

오타하나 발견한 것 같고,

무슨 큰일이라도 난듯한 호들갑떠는 내 모습..웃기다 하하

발표지에 종종 오타가 발견되었으면서도..그 땐 웃고 씨~익 넘기고

오타찾기 놀이한게 엊그제 같은데..

 

쉼표, 마침표, 세미콜론, 콜론, 가로, 따옴표의 방향, 띄어쓰기..

이런거에 집착하고

행여 오타발견되면 돋보기로 확대해 놓은 것 처럼 오타만 크게보인다..

 

예심볼때 교수님들께서 가로밖에 점을 찍었는지의 여부를 놓고 지적하고, 쉼표, 마침표 하나로 학자란 섬세해야한다고 하시며, 혼내실때..참 교수님도 너무하시지 왜 저런것 같고 트집을 잡으실까 ..

"트집"이라고만 생각을 했었다..

 

근데 겨우 논문하나 끝마쳤을 뿐인데, 내눈에도 이제 오타, 콜론, 마침표..이런게 눈에 들어온다..

이제 교수님들 이해가 간다. 석사, 박사, 학회지...언제나 ing

 

이런 내모습에 적응이 안된다..언제나 덜렁거리고 준비성도 부족햇는데..이런저런 생각하다 나도 모르게 썩소가 나온다..

 

그래도 많이 부족하지만, 논문쓰면서 맘고생,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고생한 생각하니..책으로 떡하니 나온 논문을 보니 참 신기하다.

 

돌이켜보니..시간은 뚝딱 지나간다..

 

뚝을 딱으로 잘게 썰어서, 논문의 오타 찾듯..그렇게 세심하고 신중하게 2007년도를 보내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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