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를 새롭게
강렬한 원색은 '촌스럽다'며 금기시됐지만 '80년대'는 이를 사용했고 다시 돌아온 '80년대'는 새 옷을 입었다. 당시의 추억에서 강렬한 기억만을 꺼내와 재해석한 모습으로.
#모노톤 의상엔 한 가지 포인트를
이번 서울 컬렉션에서 디자이너 박윤수는 흰색 바탕에 녹색의 자연을 입혔다. 디자이너 박윤수는 "'자연'을 주제로 한 경향 역시 80년대의 산물"이라고 말했다. 당시의 옷이 전체에 현란한 꽃무늬를 프린트했다면 다시 돌아온 80년의 '자연'은 그리 과하지 않은 편. 패션쇼 무대 전체를 숲으로 꾸민 디자이너 박윤수는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듯 흰색 바지에 원시의 녹색 덩굴을 흘려 넣어 80년대를 재해석했다.
중앙일보.강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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