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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따라잡기](8)풍경사진-화면속 수직·수평선을 줄여라

이지희 |2007.01.20 15:55
조회 49 |추천 4


 

강원도 영월의 선암마을은 한반도 지형의 모습을 하고 있어 유명해진 명소이다. 사진1은 28mm렌즈로 촬영, 한반도 모습을 보여주는 선암마을의 전형적인 각도이고 사진2는 물안개가 너무 좋아 다른 장소에서 105mm렌즈를 사용하여 부분을 촬영하였다.

달력이나 엽서에 인쇄된 그림 같은 풍경사진들을 보면서 ‘어떻게 찍었을까?’ 감탄한 적이 있을 것이다. 그 사진들은 아마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카메라로 촬영되었겠지만 ‘똑딱이’ 디카라고 해서 그런 사진을 못 찍으란 법은 없다.

풍경사진에 도전해보고자 한다면 삼각대 정도는 준비하는 게 좋겠다. 사진의 선명함을 위해 조리개를 조이고 촬영할 일이 많을 텐데 흔들림없이 찍으려면 튼튼한 삼각대는 필수다. 셔터스피드가 느려지면(4분의 1초 이하의 스피드) 셔터를 누르는 작은 힘에도 사진이 흔들린다. 이럴 땐 케이블릴리즈를 사용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디카엔 케이블릴리즈 소켓이 지원되지 않으니 셀프타이머를 사용하여 충격을 줄여보자.

필름 카메라에서 사용하는 편광필터는 하늘의 색깔을 더욱 푸르게 해주고 유리창 등의 난반사를 없애주지만 이 역시 디카에 부착하기는 힘들다. 촬영후 페인트샵프로같은 사진 편집 프로그램에서 콘트라스트 조절 등 리터칭을 하는 것으로 보완하면 아쉬우나마 편광필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화면 안을 가로지나는 선들(수평선이나 수직선)이 많으면 사진이 산만해진다. 삼분할 원칙을 적용해 복잡한 선을 줄여나가자. 풍경사진이라고 해서 무조건 광각렌즈만 사용할 것이 아니라 망원을 이용해 일부분을 강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여행지에 가면 그 지방의 명승지를 찍은 엽서나 기념품들이 있을 것이다. 먼저 이것들을 살펴봐서 좋은 포인트를 알아내는 것도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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