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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에서 나왔을때.. 그녀는 이미 ^^

비밀 |2006.07.16 10:42
조회 302 |추천 0

흠  . .  어제 술을 많이먹구 친구집에 하룻밤 신세지고 일어났는데 다 자네요.. ㅋ

평소에 네이트온 하면서 글을 읽는 재미가 쏠쏠 하던데 무료한 시간에 제 얘기를 한번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있는 저는 나이 20살에 갓 성인 이구요 . 학교는 휴학중인......  군대갈날을 앞두고

잇습니다. ^^

처음 그애를 본건 18살 여름 ....  4월5일 식목일이었습니다.(벌써 2년이 넘게...^^)  친구의 소개로 ~

친구가 잘되가는 아이랑 그아이의 친구 그리고 저와 제 친구 넷은 어린나이에 (지금도 어리지만.ㅋ)

술한잔을 하게 되죠 ~ 아기 같았습니다. 그 애를 처음봣을땐 앞에 챙이 있는 캡모자를 쓴 모습이ㅋ

기억납니다. 모자 앞 부분엔 '수퍼마켓' 영어로 써있더군요.  얼마나 귀엽던지 ~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설렙니다. 그 아이와 그날 첫만남에 치킨 이라는 영어 단어 스펠링으로 이게맞다!이게맞다! 하며 말다툼했던일도 지금 생각하면 미소 짓게 하는군요...

아무튼 그날 바로 참지못하고 술기운에.(?) 고백을 해버린 저 !  그애와의 교재를 시작 하게 됩니다.

그 아이는 저한테 있어서 무지 특별했던것같습니다.

중학교 때 부터 소위 말하는 쫌 노는 애들 이라는 부류(지금 생각하면 철부지짓이지만^^)에 속해 있던 저는 담배도 피구 욕도 잘하고 술도 자주먹고... 그랬더랬습니다.

하지만 그 아이 앞에선 욕도 입에서 나오질않고 말한마디 한마디가 조심스러워지고...  심지어는

말을 더듬을 때도 있었던거 같습니다.  사귀기 시작한지 일주일...? 마냥 좋을떄였죠 .

한살어린 그 애와 저는 다른 학교 였기 때문에  방과후 야자 까지 마치고 나면 늘 그런것처럼

그애 학교 앞에서 그애를 만나서 집까지 데려다 주곤했는데...  그 일주일 후에 헤어지자더군요.

너무 성급하게 교재를 시작 한게 그애 한텐 부담 되었나 봅니다..... ^^

정말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 진다고들 하지요. 월드컵 4강 신화가 대표적인 예 이구요.ㅋ

제가 원했습니다. 정말 간절히!       잊혀 지질 않았거든요. 그애 모습이....

하루가 멀다 하고 문자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닝문자로  그애가  자다 깨었을때 언제나 제가 보낸

문자를 보길 원했고, 밥먹을 시간에도 제가 보낸문자를 보았으면 했습니다.

그 애 생활의 일부분이 되고 싶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그 애가 저를 좋아해줬으면 했다는 거죠 ^^

한달 두달 시간이 흐르다보니.,,,,     되더군요...정말,    다시 만나게 된겁니다.

행복했습니다. 좀더 그 아이에 대해서 알고 싶었고  알게되었고 가까워졌습니다. ^^

서로 좋아하는 사이가 됫구나, 간절히 바란 일이 이루어 지는구나  하는 제 기쁨이 체 가시기도전에....

헤어지자는 그 아이의 말 ,   술자리었습니다. 그 술자리엔 그 아이와의 첫만남을 주선해준 친구와 친구의 여자 (그 아이의 친구죠) 둘이 헤어졌답니다. 그 아이의 친구가 웁니다. 그 아이가 말합니다. 우리도 헤어지자고,,, 지금 생각해보면 참 .. ^^ 어린 애들의 소꿉놀이 같기도 하네요.  친구가 헤어지니깐

같이 헤어지는..... ㅋ       그 아이 말로는 이랬습니다. 원래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다.  하지만 내가

자신은 너무 좋아해주고 위해 주는것에 고마움을 느껴서 만났는데.... 그 원래 좋아하는 사람이  그 아이 에게 고백을 했다더군요...이번일이 계기가 되어서 말을 하는거라고합니다.   같은 학교 한학년 선배랍니다.   물론 저와는 같은 나이가 되겠구요.

그 술자리에서 잠깐 빠져나와 복도였나봅니다. 단 둘이 대화를했습니다 . 마음을 돌려보려 노력했죠.  무릎도 꿇었습니다.  그 애가 울더군요.. 눈물까지 글썽이며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연거푸 말하는 그 애를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당시 정말 놓치기 싫었지만  그 만남은 일단락 되었습니다.

몇달후 그 아이가 좋아한다는 남자가 누군지 알게되었습니다. 만났습니다.    

부탁이라고 하면부탁을 협박이라고 하면 협박을,  잠시동안 얘기 했죠. 

'그 애가 널 많이 좋아하니깐  헤어지면 가만 안있겠다. 그 애 한테 먼저 헤어지자고 하면 가만안있겠다. 그 애 상처주면 가만 안있겠다.'  머 이런얘기들을 한것 같습니다.    

그 남자놈은 자신있다고합니다.          정말 한대 때려주고싶더군요. 

다른 여자를 만났습니다. 그 아이가 그 놈을 만나는 동안에는 저도 다른 여자와 연애를 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그 아이가 그놈과 헤어졌다는 친구들의 소식! (친구들은 제가 그 애를 좋아하는것을 모두 알았기 때문에 그 애 소식을 곧잘 알려주곤 했답니다.)      그 소식을 들은 저는 다시 달립니다 ^^

기회가 다시 생겼다는 생각에 기뻐했죠 .   바보같이   나를 안좋아하는 아이를 정말 좋아하게 되버린겁니다 저는.      다른이와의 시련에 힘들어하는 그 애를 달래주는건 힘들지 않았습니다. 그 애가 정말 저의 마음을 알아 주었고 그 애 자신도 제가 좋아졌다고, 좋아한다고 고백아닌 고백을 받기도했습니다. 하지만 이젠 주위 시선이 따갑다고 했습니다. 내가 좋지만 주위에서 또다시 나랑 사귄다는걸 알게 되면 얼마나욕할까....  뭐 이런걱정을 하는것같았습니다. 그렇다고 나에게 말하기도했구요.

솔직히 욕 먹을만 하지요...ㅋ 차버리고... 사귔다가....차버리고...다른남자만났다가....다시사귀고...

근데 그런게 저한텐 중요하지 않았죠 .    너를 욕하는사람은 없다. 딱 말했죠!

시작되었습니다.      제데로된 만남이

영화도 보고 데이트도 하고 뮤지컬도 보러간적도.... 생전 읽지 않던 책도 그 아이 덕분에 재미를 붙여가고..... 잊지못할 크리스마스를  까지,  2004 4월5일 첫 만남에 벌써  2005년 1월 1일 . 한 해를 같이보내고 새로운 해를 같이맞게됩니다. ^^

 ( 쓰다보니 벌써 점심시간이네요....... 얼른 집에 가서  마무리 지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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